하시느냐..
이게 그렇게 헷갈리는 맞춤법인가?
하느라고..
하느냐고..
아니, 이게 헷갈리냐고?
발음부터도 어색하지 않나?
나도 맞춤법이니 띄어쓰기니 그다지 잘 하진 않지만
유독 문피아 글 읽을 때 ~느냐로 쓰는 작가들이 많던데
무슨 인터넷 게시판 글도 아니고
작가라는 양반들이 글을 쓰면서
이런 틀릴 법 하지도 않은 맞춤법을 계속 틀리게 쓰고 있으니 읽다가 짜증나서 원..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하시느냐..
이게 그렇게 헷갈리는 맞춤법인가?
하느라고..
하느냐고..
아니, 이게 헷갈리냐고?
발음부터도 어색하지 않나?
나도 맞춤법이니 띄어쓰기니 그다지 잘 하진 않지만
유독 문피아 글 읽을 때 ~느냐로 쓰는 작가들이 많던데
무슨 인터넷 게시판 글도 아니고
작가라는 양반들이 글을 쓰면서
이런 틀릴 법 하지도 않은 맞춤법을 계속 틀리게 쓰고 있으니 읽다가 짜증나서 원..
'하느라고'와 '하느냐고'는 둘 다 맞는 표현이며, 문장의 의미에 따라 사용법이 전혀 다릅니다. '하느라고'는 원인을 제공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난 롤 승급전을 하느라고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시는 것도 몰랐다'라는 식으로요. 하느냐고는 간접 인용을 할 때 사용됩니다.' 어제 영희가 철수에게 롤을 주로 어디서 하느냐고 물어보는 걸 들었다'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작가들이 독자의 생각과 달리 특정 표현을 계속 틀리게 쓰는 경우에는 둘 중에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고를 할 때 사용하는 맞춤법 검사기가 특정한 표현을 틀렸다고 표시하는 경우가 하나이고, 독자들이 구어체어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 문어체에서는 틀린 표현일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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