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를 더디어 잡았습니다.
크기는 흔히 볼 수 있는
500g 짜리 고추장통 크기였습니다.
살이 올라 통통하고 귀엽더군요.
그런 녀석을 죽여야 한다니!
어제는 그렇게 밉살스럽더니.
막상 죽여야할 상황이 오니 당황스럽습니다.
사형 집행인의 심정이랄까...
더욱이 다른 녀석이 있니 없나를 확인하기 위해
덫을 재설치해야 돼서
언제까지 뭉그적그릴 수도 없는 상황.
아!!!
고민됩니다.
그리고 쥐덫.. 효과가 탁월하네요.
군대 있을 땐 잘 죽였는데...
나이가 드니...
이것 참 생각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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