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문을 접함에 있어서 위기지학을 할것인가 위인지학을 할 것인가 그것이 바로 나의 화두이다.
2. 자신을 수련하기 위한 공부에 힘쓸것인가 출세를 위한 공부에 힘쓸것인가 생각해보자.
같은말이지만
1번은 괜히 위기지학 위인지학 화두 같은 문자를 썼죠
특별히 문자를 쓸 필요가 없이 2번같이 써도 되는데
1. 언어는 공허하다. 기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기표는 소통의 단절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2.글로써 생각을 전달하는 소통의 과정에서 본래의 뜻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문자는 의미의 1:1의 대응이 아닌 다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기때문이다.
과연 1번의 글쓴이가 기의,기표 이런 단어들을 정확히 알고 적절히 사용한 것일까요?
2번의 글쓴이의 글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쉽고 공감 할 수있죠.
1번 필자들은 현학적입니다. 자신이 '좀 안다 좀 배웠다' 라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것이죠.
글쓸때는 읽는 독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의도를 정확히 전달 하는 것이
글의 목적이죠.
만약 의사 같은 전문가가 동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글을 쓴다면 전문적인 용어들을 사용하도 무방하겠죠.
그러나 비 전문가에게 쓰는 글이라면 손에서 힘을 빼고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전념해야 겠죠.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