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
11.10.27 03:08
조회
620

1.

학문을 접함에 있어서 위기지학을 할것인가 위인지학을 할 것인가 그것이 바로 나의 화두이다.

2. 자신을 수련하기 위한 공부에 힘쓸것인가 출세를 위한 공부에 힘쓸것인가 생각해보자.

같은말이지만

1번은 괜히 위기지학 위인지학 화두 같은 문자를 썼죠

특별히 문자를 쓸 필요가 없이 2번같이 써도 되는데

1. 언어는 공허하다. 기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기표는 소통의 단절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2.글로써 생각을 전달하는 소통의 과정에서 본래의  뜻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문자는 의미의 1:1의 대응이 아닌 다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기때문이다.

과연 1번의 글쓴이가 기의,기표  이런 단어들을 정확히 알고 적절히 사용한 것일까요?

2번의 글쓴이의 글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쉽고 공감 할 수있죠.

1번 필자들은 현학적입니다. 자신이 '좀 안다 좀 배웠다' 라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것이죠.

글쓸때는 읽는 독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의도를 정확히 전달 하는 것이

글의 목적이죠.

만약 의사 같은 전문가가 동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글을 쓴다면 전문적인 용어들을 사용하도 무방하겠죠.

그러나 비 전문가에게 쓰는 글이라면 손에서 힘을 빼고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는데 전념해야 겠죠.


Comment ' 12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0.27 03:26
    No. 1

    이 부분은 저도 상당히 많이 생각해 본 문제입니다. 특히나 무협을 쓰면서 더 많은 생각을 했었지요.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 무협을 읽으면서 무공의 이름이 나오면 그게 뭔 뜻인지 당췌 모르겠습니다. 그게 어떤용도로 힘을 내는지 말해주는게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더군요.
    저는 무협을 좋아합니다만, 너무 많은 한자들로 인해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물론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처음 무협소설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큰 방해 요소가 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협을 쓰면서도 최대한 한자를 쓰지 않으려 노력을 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처음 무협을 볼 때 조금이라도 쉽게 접근하라는 의미지요. 물론 한자를 쓰면 좀 애매한 뜻을 명확히 해주기에 좋은 점도 있을 것입니다.(그외에도 분명 좋은 점이 많겠지만) 헌데 이런것은 문장의 앞뒤 상황으로 충분히 해결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뭐, 전 그렇게 쓰고 있구요. 그리고 무공초식명도 표현할때는 하지만 반드시 그 무공초식이 어떤식으로 펼쳐지는지 묘사를 해주려 애를 씁니다.
    이렇게 해도 사실 처음 무협을 접하는 사람은 어려워하더군요.
    제 글이 무협을 보는 처음 글이라고 말하는 분이 직접 이야기 해주신것이랍니다. 다른 무협은 너무 어려워서 못보겠다고 하더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뭐, 저도 사실 무협소설에 나오는 한자들은 보지 않고 그냥 넘어 가게 되어서... 글읽다가 이게 뭔 뜻인가 찾고 있다가 세월을 다 보내야하니...
    이제는 글을 쓰는 입장이라 알건 알아야 하지만, 제가 무협을 쓰는 동안에는 괜히 어려운 한자로 눈이 복잡하게 만들 생각은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임을 밝힙니다.
    그냥 괜히 어려운말로 표현된 것을 보고 생각이나서 좀 길게 적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27 03:33
    No. 2

    창조적변화님//일점사 잘 보구 있어요 ㅋㅋ 북큐브 진입 축하드리구요

    3시인데 생존해 계시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27 03:34
    No. 3

    원래 지식이 깊은 사람은 쉽게 자신의 의미를 전달하는 법인데
    잘 모르는 사람은 괜히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서 자기를 뽐내려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0.27 03:47
    No. 4

    아... 새로운 글과 일점사 다음 내용을 좀 쓰고 있는다고...ㅎㅎ
    막힐 때 잠시 문피아 보고 다시 생각해서 쓰고 그러고 있지요.
    뭔가 막힐 땐 그냥 관심을 아에 딴데로 돌리면 또 번뜩하고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감사해요~~~^^ 북큐브에가서도 열심히 해야할텐데 말이지요.
    애는 쓰는데 생각만큼 잘될지는 저도 미지수이니...
    좋은 새벽 되시고...남은 한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그리고 생각하라님의 말씀이 맞는듯해요. 어려운 말 쓰면 뭔가 있어보이나봐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黑月舞
    작성일
    11.10.27 03:48
    No. 5

    그런데 또 고려해 봐야 할 점은 완전히 동일한 의미가 아닐 경우죠.
    예로 든 두 경우 모두 1번과 2번의 의미가 동일하냐? 고 물었을 경우에 쉽사리 그렇다 대답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두번째 경우는요.

    쓸데없이 잘난척을 위해서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그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가 그 단어밖에 없어서 어려운 단어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잖습니까. 물론 쉽게 풀어써도 되는 문제 아니냐 이럴 수는 있지만 어느 경우에는 그 미세한 의미의 차이가 논증에 있어서 치명적인 경우도 많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0.27 04:00
    No. 6

    너무 과도한 전문용어를 쓰는건 지양해야 하고..

    말씀하셨듯이 대다수 불특정 독자를 향해 쓰는글임에도 불구하고
    청자를 망각한듯한 같은 계열의 종사자나 전문가나 알아볼수있는듯한
    너무 복잡한 의미의 생소한 단어의 나열 자랑식은 배제해야 한다면.
    지양해야 한다면.

    반면에 다채로운 표현과 깊은 표현.세밀한 묘사나 감정묘사.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등을 위해 아주 여러가지 표현같은걸 쓰는건
    권장해야 겠죠.
    때론 속이 뻥뻥 뚫리고 머리 복잡하지 않은 간결체도 좋지만.
    섬세한 느낌과 좀더 오밀조밀하고 잘 정제된 느낌을 받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표현같은게 필요하니까 말이죠..

    세익스피어가 굉장히 많은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데.그것은 독자들에게
    어렵고 알아듣지도 못할 난해함이 아니라 같이 공감하고
    환희를 느낄수 있는 언어유희에 가깝고 그것은 탄성을 지를만한
    좋은 장점이죠

    물론 독자는 객관보다는 주관적인 중심과 시각으로 작품을 보기 쉽기에
    말은 이렇게 해도 참 구별하기가 애매한게 보통입니다.
    속된말로 '난척'하기 위해 마구 배열하는 것과.
    중의적인 표현이나 시나브로같이 여러 다채적인 묘사나 표현을 위해
    단어와 문장에 신경쓰는것은 일견하기에 구분이 힘들때가 있지만..
    대다수가 보기에 도가 지나치면 어차피 티가 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굳이 저렇게 단어를 써야 하나?
    일때도 있고. 저언 단어를 쓰니 더 이해는 가는군..할때도 있지만..
    뭐 도가 지나치지 않아야 어차피 독자들이 잘 받아들이는거겠죠.

    어렵겠지만 문장력과 전달력은 함께 가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 하는것은 소설이고..

    논설문이나 서로 토론을 할때는 달라야겠죠..그때는 보다 이해와
    전달이 되기 쉬운 표현에 치중하는게 맞을꺼고요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27 04:33
    No. 7

    黑月舞님//

    <a href=http://alldic.daum.net/dic/search_result_total.do?eq=&LAYOUT_URL_PREFIX=&nil_profile=vsearch&nil_src=dic&type=all&q=%C0%A7%B1%E2%C1%F6%C7%D0
    target=_blank>http://alldic.daum.net/dic/search_result_total.do?eq=&LAYOUT_URL_PREFIX=&nil_profile=vsearch&nil_src=dic&type=all&q=%C0%A7%B1%E2%C1%F6%C7%D0
    </a>

    위기지학(爲己之學: 자기 자신의 본질을 밝히기 위한 학문)

    <a href=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tot&m=&f=&lpp=&bw=1054&bh=971&sug=&q=%C0%A7%C0%CE%C1%F6%C7%D0+%C3%E2%BC%BC
    target=_blank>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tot&m=&f=&lpp=&bw=1054&bh=971&sug=&q=%C0%A7%C0%CE%C1%F6%C7%D0+%C3%E2%BC%BC
    </a>

    위인지학(爲人之學): 남에게 보이고자 학문을 하고 이를 이용해 출세하려고 하는것.

    1번에 대해서는 제가 사전적으로는 정확한 표현을 썻다고 생각하지만서도.... 물론 성리학적 관점에서의 위기지학이지만요.
    사람마다 위기지학등의 한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테지만 보편적인 뜻으로 쓰이는 단어니 그부분은 논외로.

    소쉬르: 기표 (Signifiant)와 기의 (Signifie)

    기표: 씨니피앙 : 음성이미지or문자등가물

    시의: 씨니피에 :개념 또는 의미

    흐음. 엄밀히 말하면 직접적인 표현은 다르지만

    뒤에의 1번과 2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언어의 인식과 해석에 있어서의 자의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것이에요.

    2번은 흐음. 1번에 나오는 용어들에 대한 저의 이해로는 2번 문장과 내재된 의미는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

    다시 엄밀하게 생각해니까 1번의 범위가 더 넓네요. 2번의 범위는 단순히 저기 써있는 대로 독해되지만 1번의 범위는 일단 더 확장될 수 있는 학문적 개념들이 사용되었으니까 사람마다 다르게 읽힐 수 도있겠네요.

    일단 전 1번을 쓰고 1번을 보고 2번을 쓴거라서..

    2번에 직접적으로 1번의 의미를 담아서 썻어야 하는데
    비슷한 뉘양스의 글이 되어 버렸네요.


    완벽한 예시는 아니였네요.

    사실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이 못되서 ㅎㅎ;

    ----------
    님 말대로 엄밀한 정확성을 갖추려면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야겠지만

    그 용어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또는 학설마다 해석이 다를테니
    (기표는 기의를 100%반영하지 못하므로.)
    ex) 공자의 道와 노자의 道 가 다르듯이요.

    용어의 엄밀성이란 붕괴되고 만다는 것이 소쉬르의 이론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27 04:36
    No. 8

    하지만 또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단어 라던지
    또는 의학용어라던지 -> 이런부분은 정의가 엄밀하니..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엔 사용해야 겠네요.

    그런데 또 그 용어가....... 기의를..... 반영하지 못하니............

    무한한 루프를 반복하게 만드는 철학 -_-
    으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27 04:40
    No. 9

    용어의 엄밀성이란 붕괴되고 만다는 것이 소쉬르의 이론이죠..
    -->

    용어가 그 자체로써 정의된 것의 엄밀성은 붕괴되고
    그 용어의 뜻은 용어가 사용된 맥락에서의 관계속에서 규정된다

    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뭐 이황 할아버지도 '사단은 이가 발한것' 이라고 이야기 했다가 반박당하니까 이발기승으로 말 바꾼것 처럼

    저도 바꿔봤네요

    으음??

    역시 새벽엔 사람이 이상해진다..

    옆집이 출근하네..

    난 밤샜는데;;

    자야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1.10.27 04:58
    No. 10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노자가 道를 말하든 공자가 道를 말하든, 말하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듣는 사람은 듣고 싶은데로 듣습니다.
    노자든 공자든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道라고 하면 그냥 道라고 생각하지 딴 생각은 안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道가 무엇인지는 저도 모르지요.

    말하는 사람이 이렇게 하면 잘 알아듣겠지하고 말하지만, 듣는 사람의 지식 나이 경험 취향 등 수많은 변수에 의해서 못알아들을 가능성은 언제나 많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말하고 싶은데로 말해보고, 주변의 반응을 살핀다음에, 차츰차츰 서로의 간격을 좁혀나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결국 그게 우리가 보통 "대화"라고 부르는 것이라 봅니다.

    서로가 같은 단어를 완전히 같은 뜻으로 말하게 되면, 아마도 서로를 "이해"했다라고 하는 거겠죠. 물론 그것도 그들 각자만의 생각이라 "오해"라고 부를 수도 잇지만 어쨌든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같은 뜻이니까요.

    갑자기 우리가 자주 뉴스에서 보게되는 "오해"의 잘못된 용법을 언급하고 싶기도 하지만 여기까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0.27 05:57
    No. 11

    그냥 주석을 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1.10.27 07:55
    No. 12

    전 소울블루님에게 한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2224 결국 박후보가 당선됬군요 ;; +15 Lv.3 협객불세출 11.10.27 820
182223 양경일님 만기소 패러디 만화. +2 Lv.7 [탈퇴계정] 11.10.27 1,064
182222 축구를 보면서 가장 멋있었던 슛. +8 Lv.57 아자씨 11.10.27 821
182221 1박2일 다음 문제아는 누가 될런지. +6 소울블루 11.10.27 994
182220 요즘들어서 뉴스나 신문을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 +1 Lv.39 레벨V 11.10.27 467
182219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한 광고 카피가 있습니다. +6 소울블루 11.10.27 944
182218 핸드폰 공동구매로... +2 Lv.8 銀狼 11.10.27 589
182217 정치 ,경제, 사회 활동하는 대학교수들 많습니다. +10 Lv.24 약관준수 11.10.27 729
182216 심각하네요, 한미 FTA. +24 Lv.1 현악(絃樂) 11.10.27 738
182215 김병만씨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네요 +11 Lv.1 [탈퇴계정] 11.10.27 925
182214 안철수씨 지금 대학 교수이신가요? +24 Lv.65 락생 11.10.27 771
182213 루리웹 사태가 아직 정담까지는 안왔군요. +18 Lv.4 첨탑 11.10.27 967
182212 동천 연재 시작했다네요. +7 Lv.6 좁은공간 11.10.27 709
182211 한나라당 인권위 소설 도가니 공지영작가 조사하라고 요구. +21 부서진동네 11.10.27 1,113
182210 태국 홍수의 잠재적인 위협. +1 Lv.1 [탈퇴계정] 11.10.27 562
182209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4 Lv.21 일월명성 11.10.27 429
182208 아버지의 유언. +5 Lv.85 Host 11.10.27 525
182207 비평란을 보고 두근두근 +1 Lv.65 天劉 11.10.27 554
182206 골든베스트, 최선입니까 +11 Lv.25 MRporsch.. 11.10.27 773
182205 고위층이나 재력가 집안 아이들도 마냥 좋은건 아니던데요. +7 Lv.94 에르나힘 11.10.27 837
182204 스마트폰을 샀습니다. 나도스마트인 +2 Lv.1 [탈퇴계정] 11.10.27 495
182203 욕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으려나... +1 Lv.24 약관준수 11.10.27 410
182202 인터넷 뉴스 어느것 보세요? +2 Personacon 하저도 11.10.27 484
182201 투표독려 막는 민중지팡이. +8 Lv.1 [탈퇴계정] 11.10.27 663
182200 양손이 뭐고 양자가 뭐에요? +11 Lv.1 5e3 11.10.27 579
» 현학적인 글을 쓰는 것. 글의 본질. +12 Lv.11 일환o 11.10.27 621
182198 지만원 vs 진중권 +7 Lv.95 프로그래머 11.10.27 780
182197 올 해도 얼마 안남았네요. +1 Lv.39 청청루 11.10.27 292
182196 아 글 지웠습니다 ㅠ.ㅜ +1 Lv.1 5e3 11.10.27 267
182195 독도를 지켜라, 과연 언제쯤이면 나올까요. +1 Lv.99 가위창세 11.10.27 38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