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마당에도 있는 글인데.. 그냥 많은 분들이 읽어주십사 하고 강호전담란에도 올립니다. ^^ 토론마당꺼 지우고 싶었는데 지우기가 안돼요! ㅜㅜ
제가 생각하는 아주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 봅니다.
저의 주장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악플이 무섭습니다.;;
제가 문피아에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부터 가입을 했지만 출판사 소식에만 들어 가보고 말이지요..
각설하고 문피아에서 게시물들을 보다 보면 요즘 소설 시장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도 창피스러운 작품들이 많이 보이고 그 것에 대해서 많은 문피아 동지분들이 안타까워 하거나 분노를 참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요즘 장르문학 시장의 협소화는 아마도 소설을 쓰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대중화 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출판을 하는 많은 작가분들은 소설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소설에 대해서 스스로 심도 깊게 공부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 유독 많더군요. 그 있잖아 옆동네 여자 연예인 이름 하고 똑같은 소설사이트, 그곳에서 놀다보면 가끔 취미로 글 쓰는 사람들 몇명이 출간제의를 받고 출판을 하더군요
보통 책 한권을 쓰기 위해서는 미국 작가분들은 1년 내지 많게는 10년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10년은 심했음) 어쨋든 수많은 걸작들은 그렇게 많은 작가분들의 수년에 걸친 정식적 노가다에 걸쳐서 수정되고, 또 수정되고, 보완되고, 또 보안되고 한 작품을 쓰기 위해서 1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투입되어서 작품을 만들더라구요..그게 프로고 그래야 걸작이 나오니까요 옆동네 일본도 책한권을 내기 위해서 최소 3명의 출판사 직원과 수많은 작가 친구 작가들이 동원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꼭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을 동원 하자는게 아니라, 그 만큼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내는 것이 소설인데 우리나라는 1달을 주기로 책을 낼것을 요구하고, 소설 시작 자체가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글을 쓰는 장르문학 작가가 별로 없잖아요. 순 말하는 양판소 들은 정말 길게 노력해도 6개월 동안 설정하고 1개월 만에 1권씩 뚝딱 만들어 내는데 양질의 소설이 나올리가 있나요..
다른 나라들은 장르문학도 밀리언 셀러, 베스트 셀러, 스터디 셀러 먹기도 하던데, 우리나라도 그럴 수 있을까요?
이만, 처음 글을 올리는 류시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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