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미래라는 광고하면서 입 싸게 놀려서 여자 죽인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나? 거참...
가뜩이나 임태훈 말고도 범죄 저지른 선수가 많아서 [범죄두]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면 구단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 큰 문제를 저지른 선수는 제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귀기 싫다는 연상의 여자를 억지로 자기와 사귀게 만들어놓고 그렇게 힘들게 연인이 된 여자를 실컷 가지고 논 뒤에 헤어진 것 까진 이해하겠습니다. 그 따위 남자라는 것을 모르고 사귄 여자도 분명히 잘못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녀사이에 있었던 시시콜콜하고 은밀한 사생활을 다른 사람들에게 떠벌려서 여자를 얼굴들고 세상에 나갈 수 없게 만들어 결국 자살하게 만든 선수를 또다시 마운드에 올리다뇨? 송지선 아나운서가 그래도 어떻게든 무마해보려고 견뎌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대뜸 "우리 사귄 적 없다." 이러고 오리발 내밀어서 결국 자살이라는 선택지로 몰고 갔던 인간이 정말 얼굴도 두껍습니다. 그런 인간을 다시 마운드에 올린 두산도 정말 어이없는 구단이고요.
이건 실력만 있으면 살인범이라도 상관없다는 구단정책이라고 봐야죠?
그 따위 야구단을 가진 회사가 광고는 버젓이 "사람이 미래다" 이런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니 어이없습니다. 아주 기가 막혀요.
임태훈 선수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 여자 누나나 동생이 송지선 아나운서같은 일을 당했어도 옹호해 줄 수 있었겠느냐구요.
정말 두산이란 기업과 임태훈 선수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썩었는지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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