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요일에 40명 앞에서 발표할 일이 생겼습니다.
과제 발표이지요.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내용이 형편없지는 않을지, 목소리가 떨리진 않을지, 헛소리하진 않을지 등등등.
발표울렁증, 발표공포증을 단번에 극복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뭔가 수월하게 발표를 할 수 있는 팁 같은 건 없을까요?
당일날 '우황청심환'을 복용하면 조금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음주 수요일에 40명 앞에서 발표할 일이 생겼습니다.
과제 발표이지요.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내용이 형편없지는 않을지, 목소리가 떨리진 않을지, 헛소리하진 않을지 등등등.
발표울렁증, 발표공포증을 단번에 극복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뭔가 수월하게 발표를 할 수 있는 팁 같은 건 없을까요?
당일날 '우황청심환'을 복용하면 조금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전 준비하는 것보다 발표하는게 더 낫던데... 물론 그런다고 제가 잘하는건 아니지만요 ㅎㅎ 우선 발표자료 철저히 준비하세요 이만하면 완벽하다고 스스로 생각할 정도면 우선 자신감이 좀 생기구요 동시에 발표문 작성하면서 그냥 외우세요 헷갈리면 가끔 볼수있을정도로만 그리고 사람들을 보세요 그럼 느끼실거에요 아 이사람들은 내가 어떤 식으로 발표해도 딴짓하는구나라는 것을 알게될거에요 ㅎㅎ 사람하나하나보지마시고 전체적으로 보는게 낫고 그리고 대학 교양과제 발표면 어차피 1학기 끝나면 안 볼사람이잖아요 맘 편히 가지세요
발표를 여유있게 하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발표를 할 때 긴장하게 되있습니다.
강력계딱풀님만 몸을 떠는게 아니죠.
다른 사람도 몸을 떠는 사람이 많습니다.
발표라는게 학생에게 흔한 기회가 아니기 때문이죠.
본래 사람은 잘 접해보지 않았던 상황에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긴장을 줄이는 방법은 발표상황을 많이 접해봐야겠죠.
하지만, 이런 기회를 쉽게 마련하기는 힘들겠죠.
그렇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란게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가지기도 하지만, 자기가 잘 준비를 해놓은 시험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자신감이 생겨 오히려 기대가 되기도 하죠. 이럴 경우 긴장도는 약하죠.
앞서 말했듯이 잘 접해보지 않은 혹은, 모르는 상황에 접하면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준비가 잘 되어 있어서 몰라서 긴장하게 될 상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표시 한 손은 교탁에 의지해보세요.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설령 몸의 떨림이 생긴다 하더라도 교탁에 의지를 하게 되면 의지가 되어 떨림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떨림 자체를 교탁에 일정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대화하듯이 목소리를 내기 보다는 배에 힘을 주고 목소리를 내보세요. 목소리 자체의 떨림을 좀 더 잡아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톤의 목소리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발표든 평가자는 청중의 호응도가 어떤지도 체크해봅니다. 발표내용만 완벽하다고 최고가 될 수 없는 것이죠.
위트있는 발표로 청중의 시선을 잡는 것은 타고난 끼가 있는 분들이나 발표에 긴장을 안하는 분들이나 가능합니다.
저도 발표시에 긴장을 많이 합니다. 몸의 떨림도 같습니다. 끼가 있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전 발표시 청중의 호응을 끌기 위해 오히려 청중을 당황시키는 방법을 몇번 써봤습니다. 발표 중간에 적당한 내용을 청중 중에서 한명을 지목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냐? 어떠냐? 등의 질문을 던져보세요. 거의 대부분 질문받는 청중 당황합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누군가의 발표나 수업중에 그냥 조용히 앉아서 듣는 것에만 익숙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갑자기 자신에게 질문 던지면 당황합니다. 그러면 청중 호응도가 약간은 상승됩니다.
발표를 하면서 청중을 무관심 속에 놔둔다면 안좋습니다.
저도 대학와서 적응 되지 않은 것 중 하나가 발표였죠. 고등학생 때야 해봤자 과목당 한번 할까 말까인데 대학 오니 이건 뭐 매시간 발표니..게다가 저희 과는 사람도 많아서..전공을 한 70~80명이 듣다 보니 더 떨리더라구요. 발표 할 때 우황청심환은 비추합니다. 원래 수능 때도 먹지 말라는 사람 많잖아요. 그 이유가 먹으면 떨리는게 좀 가라앉긴 하는데, 그 정도를 넘어서 머리가 멍~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므로 비추. 발표는 그냥 별다른거 없고 준비 정말 열심히 해서 스스로 당당해지는 거랑,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전 이제 하도 발표하니까 백명이 넘어가도 별로 안 떨리더라구요. 화이팅!.! 잘하실꺼에요.
우선 청중을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면 좋겠군요. 내 편이라고 생각하면, 실수해도 받아줄 것 같고, 틀려도 양해해 줄 것 같거든요.
다음으로 특정한 사람을 보면서 내용을 얘기하세요. 너무 많은 사람을 의식하면 위축되기 쉬우니까요. 그러다가 긴장이 풀리면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시선을 나눠서 주세요.
사전연습 리허설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데에서 연습하면 연습이 잘 안 될 겁니다. 발표하는 것을 들어주는 누군가가 있어야 연습이 되거든요. 사람을 한두 사람을 구해서 그 사람 앞에서 발표하세요. 다른 발표자와 서로 교대로 연습하면 둘 다에게 도움이 되겠죠. 사전연습 리허설을 통해서 고쳐야 할 점이 드러날 겁니다. 목소리가 작은지 큰지, 말소리가 분명한지 어눌한지, 발표 분량이 적은지 많은지, 비약이 있는지 스무스하게 연결되는지.......
자, 빨리 연습하러 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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