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무생각 없이 근처 옆에 있는 해동검도에 등록했습니다.
일단 어린애들 시간때라 내일부터 배우기로 하고 집에 온김에
검색이나 해보니 검도가 크게 2가지 있더군요
해동 과 대한 검색해보니...
수련 스타일은 대한이 훨씬 마음에 들더군요 ㅠㅠ
죽도로 대련하는게 대한검도 스타일이더군요 재미있어 보이고 민첩성? 그런것도 훈련될 수 있을것 같아 보이더군요
반대로 해동은 검색해보니 검법수련?.. 재미없어 보이더군요
이제와서 무르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다닐 생각이지만 역시 아쉽네요
역시 대련은 갑인데 말입죠...
뭐 둘다 실정성은 제로로 보이지만
...역시 대한 가야하나 재미있어 보이는데 .. 돈은 이미 내버린게 함정이네요
저 초등학교때 해동 배웠고
중,고딩때 대한배운 사람입니다..
해동은 띠가 있고 합기도나 쌍절곤..(-_-;) 낙법, 호신술, 단전호흡 등을 전부 가르칩니다. 그리고 대련할때도 아무 보호장비 없이(-_-...)목검으로 합니다.. 잘못하면 크게 다칠수도 있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대한은 1달간 도복(?)도 안입히고 손으로 내려치기 같은걸 배웁니다...
뛰어서 내려치는것도 있고 뭐..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렇게 한달간 배우고 도복이랑 죽도를 받습니다..
그리고 죽도들고 계속 바른자세로 검을 휘두르는법을 배우고
1달뒤쯤엔 타이어로 만든 치는곳에..
머리머리손목머리~~(뒤돌아서) 허리~
뭐 이런걸 합니다..ㅋㅋㅋㅋ
그게 익숙해지고 3~6개월이 되면 호구라는걸 삽니다..
그리고 대련을 합니다..(ㅎㄷㄷ;;)
재밌습니다ㅋㅅㅋ
개인적으로 검을 배우고 싶으면 대한
그냥 전반적인 호신술을 배우고싶으면 해동을 가시길 추천합니다.
짱아오빠
대한검도 3월달에 등록하고 배운지 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해동검도와의 차이는 위에서 설명하신 대로입니다.
어차피 대한검도 도장에서도 한달정도는 목검들고 기본 스텝과
머리,손목,허리치기를 배우게 됩니다. 해동검도 도장에서
한달정도 기본 배우고 대한검도로 옮기셔도 괜찮을겁니다.
태권도, 복싱과는 다른 검도의 영역이 있더군요.
평생검도라는 취지아래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죽도가 아닌 회초리 하나만 줘도
고수들한테는 사실 접근불가입니다. 상대방과의 거리는 멀어보이지만
타격과 스피드는 순식간입니다. 검도도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운동이라서 빠져들게 됩니다. 힘들지만 재밌습니다.
5개월간 검도 맛을 약간 본 초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해동검도는 존재 자체가 사이비입니다.
나한일씨 주장대로 우리나라 전통의검술을 살렸다고 해도 검도라는 명칭을 붙여서는 안됩니다.검도라는 스포츠에 명칭을 부여해서 경기로서 국제사회에 확고하게 자리잡고 통용되는 상황에서 목검 휘두르고 유사명칭을 붙여서협회만든다는게 가당치도 않는 일인거죠.
빠따들고 공치면서 백제야구, 볼좀 차면서 고구려축구,배구공가지고 공튀기면서 신라배구 이런 게 나온다고 가정해보세요. 아주 새로운 이름을 붙인다면 모르지만, 해동검도같은 명칭을 붙이는 순간 나 사이비요 하고 자백한 거나 마찬가집니다.
찬성: 
반대: 
윈드데빌改
追惺
시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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