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의 없다
이 단어가 다시 나타날 줄은 몰랐습니다. 이 정도면 '무식' 하다고 할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2. 데 와 때
'쓸데 없는 소리' 여기서 사용하는 '데'와 '때'를 혼동하는 분들이 가끔 보입니다. '쓸때 없는 소리' <--- 이런식으로 쓰더군요.
여기서 '데'는 장소, 기회 이런걸 의미 합니다.
3. 높임말, 반말
우리말의 어려움중의 하나가 존대와 평대, 하대 입니다. 존칭도 여기 넣어서 생각해 보죠. 최근에 본 어떤 역사소설중의 하나에 아랫사람이 왕자에게 이름을 넣어서 부르더군요. 이건 큰 실수 입니다. 지위를 불러야 하죠. "전하!" 이래야 하는데 "이성계 전하!" -_-
당장 목을 잘라도 할말이 없는 비례 입니다. 이건 지금도 통하죠. 자기 보스에게 "사장님!" 하고 부르지, "이성계 사장님!" 하고 부르면 또라이 취급 당합니다. (직원은 하나고 사장이 여러명이면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대화를 할때 "그렇소", " ~ 될 것이오" 같은 말투는 하대가 아니죠. 이런 말투는 아랫사람이 아닌 어느 정도의 대우를 해줘야 하는 대상에 대한 말투 입니다. "~ 하게" " 그렇네" 이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 대한 하대 입니다. 같이 나올 말투가 아니죠. 그런데 최근 한 페이지 안에 같이 섞어서 나온걸 봤습니다. 적어도 두 작품이 기억 납니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어떤분에게 명작 이지만 제게는 망작, 어떤분에게는 라면받침 이지만 제게는 읽을만한 글, 그러니까 취향차이 라는게 있으니까요 -_-;;;;;
다만 기본은 해야지 않겠는가 라는게 제 생각이라서 긁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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