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작은아버지가 컴퓨터좀 견적뽑아서 주문해달라고 하시더군요..그래서 반달전 외삼촌꺼 맞출떄 i3 2세대에 램4기가 내장그래픽 등등해서 본체가격38에 맞춘기억이 나서 40이면 충분히 뽑겠네요
라고 애길 해드렸죠.... 그리고 가장 싼 사이트(다나와최저가만 주문하는것도 좋지만 배송비 생각하면 차라리 다나와에서 cpu와 메인보드 가장싼 사이트가 나옵니다 나머지야 천원 이천원 차이고 그건 배송비보다 싸니까 거기서 한번에 다 맞추는게 낫더군요
여튼 얼추 38.5가 나오더군요...제경우는 직접 조립할순 있지만..좀 깔끔하지 않아서 그냥 조립을 거기 업체에서 하라고 조립비2만원 주고 시킵니다... 그래서 38.5인데..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번 외삼촌껄로 맞춘 본체 케이스가 실제론 별로 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좀 돈 더주고 실용적인걸로 해보자 라고 좀 옵션을 바꿨는데.40.5
그래서 작은아버지한테 입금하실때 5천원만 더 보내주세요~~
라고 문자보냈는데 제통장엔 50이 들어왔더군요...
뭐 우선 그렇게 주문 다 하고 도착
윈도우다 깔고 필요한 프로그램 다 설치한후..
저도 갑자기 생각이 들더군요..
전2G 램이 두개로 4기가인데
작은아버지꺼 주문한건 4기가 하나짜리거든요..
어차피 작은아버지 컴터야 웹서핑과 워드작업 위주고
더 업글할일도 없겠다 싶어서..
.
.
.
.
바꿔버렸심다.. 제꺼랑...
좀 찔렸어요..ㅡㅡ;;
여튼 그렇게 한후 본체 작은아버지 집에 가져다 그린후
견적서 업체에서나온거 그대로 드리고 거스름돈 구만오천원
드리니 작은아버지왈
그건 니 용돈이다..
.
.
.
(뭐 이렇게 될걸 짐작은 했지만 기쁘더군요...)
여튼 램껀은 지금도 약간 양심의 가책이 생기네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