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인지 모르겠지만
토론마당에서 독행도 님이 댓글 올리면서 링크 걸어 놓은 포탈을 타고 어떤 한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대화명이 "목련과수련" 이란 분인데
상당히 객관적으로 현 상황을 잘 보시는 분 같기도 하고 글을 참 잘 쓰시는 분 같네요. 그런데 이 분이 게시글을 올릴 때 마다 문피아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원인은
문피아 자체를 그리 좋게 평하지 않는다는 점
너무 백일하에 시장상황을 까 발린다는 점
상당히 공격적 / 떡밥적으로 글을 쓰신다는 점
원래 저런 성향으로 글을 쓰면
문피즌 들이 달려 들어서 거의 (제 눈에는) 맹목적인 문피아 사랑으로 달려들어서 까부셔야 하는데... 의외로 댓글들을 보면 침묵하는 이들이 많고 "동감입니다" 라는 한줄 평도 많고 보강해 주는 분들도 많고 .........(제가 보기엔 문피즌들이 그냥 무시하고 마는 건가 아니면 논리적으로 잘 써서 반박이 힘든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죠)
"목련"으로 글쓴이 정렬해서 십여개의 글과 댓글을 읽어 봤는데 글도 참 논리적이고 이런 저런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고 제 개인 시선과 동일점도 찾을 수 있고 볼만한 글들 같아요
주의
-문피아에 대한 절대적 사랑을 가진이는 분통이 터질 수 있음
-현 장르 시장을 비판/비관적으로 보는 분은 동감/감동을 받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여러 비판/칭찬/기권하는 댓글들에게....."아는 만큼 보인다" 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죠. 목현과수련 이란 분의 글들을 읽어 보면 호불호가 갈리기 쉽지만 최소한 그 아는 만큼을 늘릴 수는 있을 듯 합니다.
관심있는 분 찾아가 보세요 ^^ 볼 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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