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원 선생님은 대치동 오프라인에서 꽤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온라인도 조금 했지만 일단 오프라인이 주력이고 대치동에서 잘 가르친다고 돌리는 선생님 리스트에 항상 선두로 있는 분인데...
사실 돈은 잘 못 법니다. 제가 보기엔 5,6천은 우습게 버는것 같은데 주식으로 날리고 애들한테 교재를 공짜로 뿌려대는바람에 그닥 버는건 없는것같습니다.
뭐 어쨌든.. 이 선생님이 서울대 출신인데... 학원선생하기 전에 학교선생님이였거든요
그리고 서울대에서 여자 동기가 있었는데 이 여자 동기가 펀드매니저? 이런거를 한답니다. 잘한답니다..
운 좋게도 이 여자동기느님이 다니는 회사가 학교 근처에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두런두런 얘기도 하고 서로 친했던 동기라 자주 만났답니다.
그래서 이 선생님이.. 주식을 몇번했다가 날린 경험이 있어선지 '아 전문가한테 맡기면 되겠구나'싶었답니다.
그래서 이 분이 돈을 천만원 단위로 모아서 그 여자 동기느님 한테 갔다줬답니다.
그러면서 'OO야 , 나 이거 내년까지 1억으로 불려주라(도둑놈심보)'라고 했답니다..
근데 이 여자동기[느님]왈
'아하하...XX야 미안한데... 내가 천만원 단위로 굴리는 주식은 잘 몰라;;;'
그렇습니다..
이 여자동기[느님]은 서울대졸업후 무려 [JP모건]에 들어가서 20대후반의 나이에 연봉 2억을 받으면서 다니는 최상위 엘리트인데다.. 굴리는 자산 규모가 기본 [100억단위]........
그러니 천만원 따위는 눈에 들어올리 없지요... 그래서 선생님은
'아하하하 장난이야 장난...'
하면서 울었답니다..
그리고 그 여자 동기느님은 30대만에 일을 접고(!) 영국가서 살고있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삼성증권이 낼름 스카웃...
거기다가!! 영국신사와 결혼! 그리고 이 신사란 인간도 연봉이 수십억대....
....
두분 동남아에서 호텔 같은 집에서 호텔같은 밥 먹으면서 잘 먹고 잘살고있다는 이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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