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완전히 이해되는 건 아니지만 유(?)시민은 적어도 장르소설에 흔히 나오는 어라? 어느 날 여자가 됐넹? ㅇㅇ 이쁘니 괜찮아 류의 ts가 아니라서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요.. 저 ts물 진짜 절대 못보고 안보는데.. 뭣보다 내용 진행중에도 나오잖아요. 자기 성정체성 때문에 고민했던 거라던가 그런 뒷 이야기가 충분히 받쳐줘서 괜찮았는데 주인공이랑 엮이는 건 좀 그랬었죠.. 캐릭터 자체로만 보면 좋은 시도였고 나름대로 괜찮았어요. 다만 히로인은 무리수..
솔직히 말하자면 장르소설에 그런 진지한 고민이 있는 사회적 비주류 캐릭터를 주요하게 다룬 것 자체가 호응받지 못할 시도였죠. 실제로 피스메이커의 독자들은 청소년이거나 청소년을 갓 벗어난 성인들이 대다수였으니까요:) 이해받기 힘든 걸 작가님도 알고 계셨을 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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