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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담에서 찾은 과거의 보물

작성자
민珉
작성
11.08.15 02:07
조회
570

황실이 금지로 지정하고 무림맹이 수호를 하는 황실전용의 산이라고 알려진 봉명산. 

 

"새싹들이 밝게 자라나고 나무와 숲이 우거지네요. 기분이 매일 매일 매우 매우 좋아지네요. 여기는 천하제일 유치원! 천외천 반로환동 반!!!" 

 

한공원에 여러명의 아이들이 제각각 깔깔 웃으며 노래를 불렀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쳐다보던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 허리에 손을 얹으며 입을 열었다. 

 

"자 오늘도 우리 어린이 여러분들 쑥쑥체조를 해볼까요?" 

 

"네에에에~~!" 

 

"아참 우리 어린이들 선천강기를 뿜어대면 안돼요. " 

 

여인의 말에  찢어진 눈매의 어린아이가 약간 퉁명스레 물었다. 

 

"왜요!!?" 

 

"천마 어린이 몇살?" 

 

찢어진 눈매의 아이는 볼을 잔뜩 부풀리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나이를 세기 시작하더니 여덟개의 손가락을 피면서 말했다. 

 

"우웅 그러니까 나는... 에... 팔백쨜!!!" 

 

여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아이들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래요 우리 천마어린이도 이제 팔백살이나 먹었으니 알거라고 선생님은 믿어요 여러분! 우리 천마어린이가 선천강기를 뿜어대면 어떻게 되죠?" 

 

"산이 사라져요!" 

 

"바다가 쪼개져요" 

 

""천마똥꼬가 찢어져요 ㅋㅋㅋㅋ 

 

"발해천존 너 나한테 죽을래?" 

 

"천마똥꼬가 찢어진데요 ㅋㅋㅋㅋ" 

 

"야! 너 거기 안서!!" 

 

"너라면 서겠냐? 바보야!ㅋㅋㅋ" 

 

"너! 너! 내 고고고고고고고손자한테 이를꺼야!.." 

 

ps.혼자 상상하면서 킥킥대던 설정입니다. 반로환동해서 머리가 리셋되는 바람에 나이를 꺼꾸로 먹어버리는 막장 반로환동 고수들이 모여있는 반로환동 유치원 ㅋㅋ... 미끄럼틀 만든다고 사탕사먹는다고 친구인 반야성승 어린이를 꼬셔서 소림사 대환단 훔쳐서 달아나고 ㅋㅋㅋ 이런 상상하니까 되게 웃긴...  

 

전쟁놀이 한 번 하면 아주 볼만할 듯... ㅋㅋㅋ 

 

참고로 색마인 환희지존은 남자어린이 사이에서는 인기가 우왕ㅋ굳ㅋ이라는... ㅋㅋ

선생님 모집 조건은 천하제일 미녀와 천하제일 미남입니다... 무공으로는 이길수가 없으니 미남계 및 미인계....

근데 반로환동 유치원 원생들은 약 200명 규모인데.. 애네들이 꼬장 한 번 피우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감 하나 하나가 반신급인데...ㅋㅋㅋ

영약덕후인 의성 어린이와 ㅋㅋ 독왕 어린이도 있습니다. ㅋㅋ 서양에서 온 갑옷덕후 에드워드 어린이와 동영에서 온 닌자덕후 미야모토 어린이도 있습니다. ㅋㅋㅋ

검성 어린이는 없고 검마 어린이와 검후 어린이 는 있습니다. 검성은 검후 어린이 제자입니다. ㅋㅋㅋ

 

저번에 올린 반로환동 유치원 설정으로 글 쓰고 있는데 흔한 공식인 주인공들 애완동물 만들어내고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무림맹주 골탕먹이려고 예전에 내려보낸 금강불괴 미키마우스  

 

다른 유치원애가 당과의 유혹에 넘어가는 바람에 무림맹주 애완동물로 변한 미키마우스 대신에 새롭게 내려보낸 강기를 쓰는 토종닭 

 

이형환위쓰고 허공답보하며 강기를 뿜어대는 금강불괴 호랑이 [야수왕] 이건 약간 뻔하긴 한데... 

 

[ 어기어검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심검을 사용하는 개미 ] 

 

뭔가 신선한데...? 

 

 

ps.100년동안 산에 쳐밖혀서 열심히 무공수련해 강기를 사용할줄알아서 나왔는데 지나가는 닭이 강기를 난사하면서 지렁이를 잡아먹고 지나가던 개미가 검타고 날아다니면서 심검을 쓴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ㅠㅠ  

 

저는 그 자리에서 자살할 듯... ㅠㅠ        

 

보물발견이오 ㅋㅋㅋ 내일부터 써야겠네요 ㅋㅋ 재밌는 상상을 저도 했었네요 ㅋㅋ 너무 논리적이 되버린 제게 활력소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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