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보면서 느낀게 둘다 이해는 감...
”저게 상위에 올라와서 다른 걸 밀어냈다고?“ 와 “남들이 많이 보니까 올라왔겠지.” 사이의 미묘함이 있습니다.
저도 단순히 취향이라고 얼버무리는데 사실 기본기라고 봄...
꼰대같은 말이지만 나는 그렇게 쓰지는 못하는데 막상 읽으면 보이는 그런거요.
열심히 노력하는 작가를 응원해야하나 아니면 상위권에 올라왔길래 재밌을 줄 알고 읽었던 내 시간이 아까운 걸 한탄해야하나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무료라면 응당 응원하는게 맞으나 여기 연재한다는 것 자체가 99.9% 유료화가 목적이잖아요. 유료연재작도 25화는 무룐데 26화부터 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페북같은 곳에 뻘글 써놓고 왜 읽냐고 화내는 걸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기분이 좀 그럼.
나도 재밌는 걸 읽을 권리가 있는데 저번 조작사건 이후로는
“남들이 재밌어 하는구나” 하는 마음보다는 저것도 조작인가 싶기도 하구요.
조작이 있다는 건 원래 올라왔어야하는게 밀렸다는 거잖아요.
가끔 근황이 궁금해서 유료화성적보면 좀 슬플 때도 있더라구요.
연독률이 무료일때랑 비교해서 10퍼센트도 안되는 작품도 있으니....
암튼 아랫 글이랑 댓글보면서 기분이 미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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