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요가 발생하면 시간이 걸리면서 서서히 변합니다.
순진한 사람이 나쁘게 물들기는 아주 쉽습니다.
불편한 것에서 편리함으로 변하는 것도 손 쉽습니다.
하지만 규칙이나 규정이 바뀌면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장통에서 자란 아이는 흥정하는 것을 보고 자라서 거래를 상당히 잘할수밖에 없습니다.
식당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같은 음식을 손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음식을 자주 해 버릇한 아이는 커서도 쉽게 요리 하지만, 집안에서 요리를 해 본적 없는 아이는 커서도 요리를 잘 못합니다.
군대란 곳에서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람도 쉽게 적극적으로 구체적이며 활동적으로 변합니다.
그렇게 안 변하면 많은 사람들이 왕따 또는 고문관 취급하면서 괴롭히기 때문이죠.
머리가 깡통이라고 자랑해도 군대가면 전부 다 외웁니다.
못 외우면 갈굼 당하고 맞거든요. 그럼 남들보다 몇배의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외우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필요에 따라서 절실하면 바뀝니다.
그런데 그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 절대 안바뀝니다.
흡연.. 죽을 정도로 아파야 그때 잠깐 금연했다가 다시 건강해 지면 흡연합니다.
음주.. 취해서 온갖 사고 쳐도 멀쩡하면 또 자신도 모르게 술 먹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절대 안 변합니다.
그 상황이 절박해야 그때만 조금 바뀔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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