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금 금액에 따라 줄거리가 달라지는 소설

[전설의 투자가]라는 판타지소설을 2회를 읽는 중입니다. 박선우 작가님의 작품이네요. 사안 死眼을 타고난 사람이 부자가 되는 소설인 듯합니다.

부자가 되는 종류의 판타지소설은 참 많습니다. 특히 회귀를 하여 부자가 된다는 스토리를 여럿 읽었네요. ^ ^ 로또를 맞아서 부자가 된다는 스토리도 여럿 읽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이런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로또 당첨금 금액을 세분해서, 금액에 따라 다른 줄거리로 소설을 쓰면 어떨까요? ^ ^ 당첨금을 발판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도 당첨 금액에 따라서 테크트리가 달라지지 않겠어요?

[백수마적]

초반만 다르지 어느정도 금액이 커지게 되면 이후로는 비슷하게 진행되지 않을까요?

[만리독행]

투자는 타이밍이 다르면 결과도 다를 테죠...

[[탈퇴계정]]

10억이나 300억이나 큰 차이는 맞죠
다만 사업하는 경우는 규모에 따라서 벌이는 방법이 달라지죠.
투자 같은 경우 정보를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것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결국 금액차이 보다 더 확실한 정보를 아는가 여부가 더 중요한 기준점이 됩니다.

시점별로 고가 저가 주식을 안다면 큰돈 벌죠.
개발 시점과 지역을 잘 알면 큰돈 벌어요.


그런데 그런 정보를 모르면 그냥 가진돈으로 평범하게 가게 차려서 먹고 사는 수준이 전부..

[적안왕]

우리나라 로또와 미국의 파워볼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면 별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만리독행]

실수령액 5억원이면, 이런 당첨자는 어떤 테크트리를 타게 될까요?
실수령액 20억원이면, 이런 당첨자는 어떤 테크트리를 타게 될까요?
실수령액 100억원이면, 이런 당첨자는 어떤 테크트리를 타게 될까요?
저는 이런 금액 차이가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 ^

[적안왕]

회귀해서 뭘 하려는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00억 이하라면 시드 머니 삼아 굴리는 일을 하지 않을까합니다.

[만리독행]

회귀는 아니고요....그냥 로또 맞으면 어떻게 굴려서 더 부자가 되는지 궁금한 겁니다...

[적안왕]

그건 잘 해서라고 밖에는 이야기할 수 있는게 없다고 봅니다.
운과 실력이 없다면 다 날려먹는 것이니까요.
회귀같은게 아니면 개연성 없는 수준의 운을 퍼부어 주어야할테니까요.

[meyameya]

5억이면 어떻게든 굴려서 20억을 만들테고 20억 만든 주인공은 어떻게든 100억을 만들겠죠...
제 생각에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 과정에서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
제가 아는 소설은 몇만원으로 가상화폐사서 떼부자 되서 사업하는내용인데
이사람이 돈액수가 다르게 시작한다고 스토리가 달라질꺼 같지는 않네요...

[만리독행]

글쎄요...
5억원을 실수령한다고 치더라도, 2010년의 5억원과 2020년의 5억원은 스토리가 달라질 수밖에 없겠지요. 시간이 다르니까 원금을 불리는 테크트리가 다를 겁니다. 과거로 회귀해서 부자가 되는 소설도 시간이 언제냐에 따라서 좀 다르더라고요. 부동산 투기도 있고, 전설의 주식을 사는 경우도 있고, ....
같은 시간대라고 하더라도, 주인공이 가진 능력과 상황에 따라서 사용처와 투자처가 달라질 겁니다. 여기에 실수령 금액이 차이가 난다면, 테크트리는 또 다르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