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의 망령이 계속 돌아다니는거 같아서 볼때마다 짜증남
단순하고 익숙한지라 아직도 가끔 쓰는 사람있던데 진짜 안좋은 생각임
단순하다는건 풀어낼만한 설정이 별로 없다는거임 이것 저것 덧 붙여봐야
오히려 애매한 결과물만 나옴 이거 성공한건 신의 마법사 뺴고는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게 제일 문제인데 너무 익숙하다는 거임 점점 안보이는 추세인데
예전에는 마법하면 그냥 죄다 서클이였고 사실상 양판소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음
여태 끝도 없이 이미지가 소비되었고 자연히 독자들 입장에서는 아..또? 이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거임 또 서클 마법이 마법사라는 이미지에 걸맞냐면 그것도 아님
판에 박힌 마법에 아래가 확실한 클래스 레벨은 신비로운 마법사라긴 보다는
그냥 화력 포대일뿐 신비로운 이미지따위 전혀 없음 초능력자가 더 신비로울 지경
무엇보다 9서클 찍은 녀석들을 너무 많이 봐왔기에 소설 내에서 7서클이고 뭐고
대마법사라 해봤자 전혀 공감이 안간다는거임 그냥 엑스트라나 잡몹으로 보인달까
그러니 마법 체계는 귀찮다면 그냥 단계도 애매하고 두루뭉술하게 설정하거나
하다 못해 최상급 상급처럼 급수로 하는게 서클 보다는 더 좋다고 생각함
이것도 싫으면 서클 말고 고리로 번역해서 익숙함을 좀 줄여보던가
내가 이걸 왜 쓰냐면 마음에 드는 작품에 서클이 나올 떄 마다 목에 가시가 걸린거
같아서 그럼 진짜 서클 매직 너무 싫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