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왓챠 플레이에 가입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입 후 2주간 무료로 뭐든지 볼 수 있게 해 준다네요...
뭐가 재미있는 게 있나 싶어서 보았죠.
옛날에 보았던 영화들도 좀 보이고,
미드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몇 개 있더군요.
[웨스트윙], [소프라노스], [백뱅이론]...
전에 미드 폐인으로 지낼 때 [빅뱅이론]을 보다가 8시즌까진가 보고 말았죠.
그래서 어제도 그제도 빅뱅이론 9시즌을 1 에피소드씩 보았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인지 2시간 걸리는 영화는 계속 못 보겠더군요.
[컨택트]를 본 적이 없어서 시도해 봤는데, 앞 부분 한 10분 보다가 중단했습니다.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한다는 영화로 또 떠오르는 건 [지구가 멈추는 날]입니다.
이건 전에 봤던 건데요,
뭐든지 갉아먹는 곤충 비슷한 것들이 꽤나 인상적이었죠.
저는 판타지소설 중에서 영지물을 좋아합니다.
제가 영주가 되어서 영지를 다스린다면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는 상상을 하게 되어 즐겁습니다. ^ ^
환생트럭에 치여서 이세계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 가끔 해 봅니다..... ㅋㅋ
우리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삶을 원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지구인들이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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