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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
20.04.16 07:26
조회
306

개표과정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던 선거구의 상당 부분에서  ‘사전투표’의 위용이 드러났네요~~


투표전 언론에서는 중립 차원의 조심스럽게 언급했지만 사전투표의 특성상 흔히 말하는 진보 진영의 선투표 관행이 앞선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였죠.


결국  접전지 대부분에서 결과치로 증명이 되었습니다.더불어 출구조사의 헛점이 또 다시 노출이 되었고 접전지의 이른바 보수(객관적인 진영 스펙트럼으로 보면 보수보다 더 훨씬 우측이라고 봐야겠죠,,)진영 후보들은 눈물을 흘리게 되었고요.

희비가 많이 갈렸네요~~~


개인적으로 지역은 경북 구미이지만 이번 선거 결과에 상당히 만족하고 그동안 보기 싫었던 여러 인물들을 더이상 안 보니 후련한 면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4.16 07:33
    No. 1

    개표 1.5% 정도일때 253석 중 더불어민주당 150석도 안됐는데 지금은 ㄷㄷㄷㄷ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5 dlfrrl
    작성일
    20.04.16 08:23
    No. 2

    민주당 지나치게 압승에 제 3당 소멸 수준이라 전 걱정이 앞서네요..전 전반적으로 불안하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이번 선거는 여러모로 병크가 많이 터져서..

    찬성: 5 | 반대: 6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4.16 08:48
    No. 3

    그런 느낌도 있죠.
    너무 잘나왔어요.
    ㄷㄷ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64 가출마녀
    작성일
    20.04.16 09:28
    No. 4

    전민주당과 정의당을 밀었는데 정의당 병크가 너무크더군요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46 오정
    작성일
    20.04.16 09:56
    No. 5

    개헌은 200석이 넘어갔을 때 가능하고, 토지공개념은 박정희 정권 때 이미 도입이 되었던 겁니다.

    찬성: 9 | 반대: 4

  • 작성자
    Lv.82 흑구청구
    작성일
    20.04.16 10:37
    No. 6

    전 사업을 하고 있고 정치성향이 보수라서 통합당을 밀었는데...
    통합당이 지더라도 55%, 45% 수준으로 생각했는데 인건 뭐...
    야당은 견제력을 이미 상실했네요...다음 선거시기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네요

    찬성: 6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4.16 12:56
    No. 7

    길게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좁은 의미의 견제는 여야의 균형이지만 넓게 보면 180석이나 얻은 정당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부여됩니다. 민주당의 승리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일좀 해보라인데, 이거 만족할 만큼 못하면 다시 또 차기에 심판 받게 됩니다.

    180석의 무게를 견뎌내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가. 만약 국민들이 보기에 충분하다면 다음에도 밀어줄 것이고, 충분치 못하거나 형편 없다면 국민들은 견제할 것입니다.

    180석은 기대치기도 하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정치를 편다는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찬성: 1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20.04.16 16:54
    No. 8

    날카로운 식견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 무게감을 어떻게 이겨내고 성과로 나타내야만 다음에도 국민의 지지를 받을수 있겠죠~~~
    다음 대선까지는 여러 정황상 유리하겠지만 그 다음은 안개속일수도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4.16 12:51
    No. 9

    어제 저녁에 자기 전만해도 3% 이상 차이나면 못 뒤집겠구나 싶었죠. 그런데 왠걸...자고 일어나니 뒤집힌 경우가 수십 곳이나 되네요. 이렇게 많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0 주판알
    작성일
    20.04.16 13:40
    No. 10

    차기대권도 여권이 잡을거 같은데요 야당이 대권잡더라도 국회가 180석이상이면 뭘 못하죠 그렇다고 지금 여당이 청와대와 각을 세울것도 아니고 당내 권력 잡으려면 친문이어야하는데 대부분이 친문이고 정부가 진행하는거에 별다른 반발 없을거같구요. 이번 총선에서 봤듯이 호남에 수도권지지가 확고하니 차기 대권도 여권이 잡을겁니다. 통합당은 옛날 자민련처럼 영남기반 야당 될거같구요.

    찬성: 7 | 반대: 2

  • 작성자
    Lv.82 흑구청구
    작성일
    20.04.16 15:10
    No. 11

    길게 봐야 될것 같아요. 보수쪽은 아직 통합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현 시대에 맞는 당의 목표설정도 되지 않았습니다. 유승민이나 안철수가 보수로 대통합되어 제대로 된 보수당이 설립된다면 차기정권도 함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180석은 너무 타격이네요.. 다음정권 잡는다고 해도 뭘 해볼수가 없을 것 같네요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85 백수마적
    작성일
    20.04.16 15:52
    No. 12

    보수든 진보든 통합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밥그릇을 나눈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고, 서로 일하는 방식도, 체계도 달랐는데 갈등의 소지가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희생과 양보를 생각하고 모여야하지만 그게 어렵죠. 언제나 선거때면 느끼는 일이지만 '세상은 넓고 의견도 다 다르다' 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20.04.16 16:32
    No. 13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으로 몰고간 노무현 정권의 말미를 또 보지 않을가 걱정되었거든요. 아무쪼록 검찰권력이 이번에 와해돼서 정치적 행동을 안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 선거때는 캐스팅 보트를 가진 큰 3당이 생겨 3당체제가 되면 더 좋겠네요.

    찬성: 8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20.04.16 17:04
    No. 14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 결과를 상당히 거북하게 바라보는 집단중 한 곳이 검찰 아닐까 합니다~

    정부 수립후 단 한 번도 제대로 견제받지 못한 조직,늘상 그들만의 정의를 부르짖고 내세우는 조직 이기주의의 끝판왕,국방부처럼 완고,고루한 조직이 몇 있지만 국민 실생활에 이렇게 강력히 밀접히 연결된 조직은 검찰 공화국밖에 없겠지요.

    공수처를 두고 옥상옥이니 독재권력의 주구라는 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꼭,절대 시행해야 할 국가 과제의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다당제는 정말 꼭 정착되었으면 합니다.3당이 아니라 5~7개 정당이 서로 정책을 다투는 그런 정당제가 정착되었으면 하네요~~번갈아 집권하던 연합하던~~

    찬성: 8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1 탕모
    작성일
    20.04.16 19:45
    No. 15

    동의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20.04.16 17:32
    No. 16

    입이라도 닥치고 침묵 지켰으면 어느정도 선방을 했을건데 국가재난에 협조는 못 할망정 왜놈들 보다 더 날뛰었으니 이번에 완전 개피보네

    찬성: 7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0.04.17 00:26
    No. 17

    이제 국민이 성숙해서, 좋은 정책안을 내야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전처럼 남을 비방해서 반사이익을 얻는 것은 끝나지 않았나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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