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다녀와서 보니 오늘은 그게 주제인듯 하네요.
간단히 몇가지만 제가 아는 대로 적고 가겠습니다.
계속 무리를 하니 조금 무리가 와서요.
요즘은 늘 그리운 게 예전의 체력입니다.
1. 작신 신고가 가끔 들어 오는데...
아직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신고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것이 두어 건 있어서 내부 확인중입니다만. 이건 제가 확인해드릴 수 없습니다. 맞는지 아닌지 확인중이라...
2. 소설 스캔해서 올림 돈 되나?
안됩니다.
모르는 분들은 돈 되는 걸로 아시는데 소설이나 뭐나 다 용량으로 따집니다. 그래서 소설 100권이 1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는 거지요.
텍스트가 사라지고 스캔본이 판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영화는 1편 올리면 간단하게 1.4기가지요.
방송녹화도 1박2일 같은 거 하나가 700메가.
하지만 책 스캔은 어림도 없습니다.
결국 자신이 스캔해서 올린다면 절대 돈이 되질 못합니다. 그냥 심심풀이 삼아 남이 올린 걸 다시 리업하는 수준이지요. 그쪽 헤비업로더들은 책스캔 안합니다. 돈이 안되니까요.
방송녹화 하나 하면 힘 안드는데...
왜 쓸데없이 책을 스캔하겠습니까?
정책적으로 올리는 게 아니면 해도 돈이 안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돈도 안되는 장난질에 우리 출판업계는 완전히 장난으로 던지 돌팔매에 죽어가는 개구리 신세입니다.
한문협 작가들 거의 대다수가 잡기만 하면 절대 그냥 두지 않을 작정이고 젊은 친구들 눈을 보면 거의 살의를 뿜고 있습니다.
아마 현실에서 만난다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를, 그만큼 격한 분노입니다.
이삼일 내로 작신 프로젝트 2탄이 발표됩니다.
그와 관련하여 검찰청, 문화부와 협의를 해야 하는데, 이 부분과는 관계없이 일단 2탄 먼저 발표를 하고 나머지는 그 뒤에 다시 이야기를 할 생각입니다.
협의가 제대로 되면 아마 최초 유포자는 집안 망할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최초유포자는 한 사람이라서 지금까지처럼 무차별로 법무법인이 사람들을 고소하던 것과는 다른, 일벌백계에 들어가는 시범케이스라서 검찰이나 기타부서에서 죄없는 애들 운운하는 눈치를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거니까요.
책 1개 올리는 사람까지 전부 작가들이 다 소송 걸 준비를 했고 표준서류도 준비중입니다. 그냥 작가들이 책이름, 작가 이름만 써넣으면 고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거지요.
누가 만약 10권을 최초로 올리다 걸렸다.
그럼 10명의 작가들이 고소를 하게 될 겁니다.
아마 10권 올린 걸 평생 후회하게 될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하는대로만 된다면요.
그 작업을 지금 한문협 저작분과에서 작가들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합의는 하지 않을 예정으로 있습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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