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가들이 댓글에 대해 댓삭하고 차단하는게 자주 보입니다.
이런게 겉으로 보면 크게 잘못된건 아닌데
지금문제는 이걸 악용하고 있다는겁니다.
현문제점들을 지적해보겠습니다.
1. 칭찬일색 댓글 - 사실상 평점조작
댓삭차단을 악용하면 비판&비난 하는 모든 댓글들을 차단해버리는겁니다.
그래서 댓글엔 무의미한(잘읽고갑니다)댓글과 칭찬댓만 남죠.
첨보는 사람이 보면 괜찮은? 소설로 보입니다.
결국 작가가 댓글평점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쓰고 있는겁니다.
이런방식이 조아라 전성기말기쯤에 엄청 심했는데 이제 문피아도 이런거 제재안하는거 보면 손놓은듯 합니다.
노피아는 아예 대놓고 차단해버리는데 여긴 게시판도 없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합니다. 그래서 대놓고 차단하는게 가능합니다.
2. 특정댓글삭제가 아닌 도를 넘은 화풀이식 차단.
작가가 정말 악플이라 생각하면 그 악플만 지우면 됩니다.
헌데 해당 아이디 자체를 차단해버립니다.
댓글수십개 올려서 차단되는게 아니구요. 댓글 1-~2개에 차단해 버립니다.
이런 작가가 요즘 많습니다.
노피아에서 이런 습관에 물든 작가들이 문피아서 똑같이 하는 느낌입니다.
3. 독자가 삐진게 아니라 작가가 삐진경우가 더 많음.
요즘은 정당한 댓글임에도 작가가 삐져서 차단까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의를 지켜가며 쓴 댓글임에도 반박을 못하니까 화풀이로 삭제하고 차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까 본질은 독자가 삐져서 악플다는게 아니고 작가가 먼저 삐져서 차단하는 게 문제의 본질입니다. 그 때문에 악플이 더 심해지고 많아지는겁니다.
모르는사람이 보면 이유없이 심한 악플이 달린다고 생각하게 되죠.
독자입장에선 뜬금없이 돌맞은거죠. 돌맞았는데 가만있으면 호구죠?
그러니까 같은 말이라도 심하게 하게 되니 악플이 됩니다.
그걸 왜 독자가 삐진걸로 몰아가는지 모르겠네요.(정담에 그런글이 있습니다)
애초 작가가 독자를 삐지게 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악플이 너무 심하다면 해당글을 신고하면 자동적으로 차단되는데
일부 작가들이 그냥 모든 닉들을 다 차단해버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명작에 메마른 독자들이 많아서 요즘은 악플도 잘 안합니다.
어지간하면 넘어가고 심하면 독자들이 대신 까줍니다.
4. 악플이 매우 심한 글은 주작글인 경우가 많음.
가령..글수준이 초중딩 투드수준인데 투베3위권내에 있다고 가정합시다.
악플이 안달리는게 정상입니까??
안그래도 남자들만 불평등 심한 사회에서 남초소설사이트에 이딴짓을 하는게 정상입니까?
헌데 작가에게 차단기능이 있으니까 그걸악용해서 정당한 댓글까지 차단하고 있습니다. 자기분수에 안맞는 등수를 가지려 하면 악플은 정당한겁니다.
글이 깁니다만..
큰줄기만 요약하면 이겁니다.
예전의 악플과 지금의 악플은 성격이 조금 틀립니다.
예전엔 지금처럼 주작이 많지 않았고 어느정도 글수준이 되었기에 악플이 문제였는데 지금은 진짜 낮은 글수준이고 거기에 추천수 주작질까지 하니까 악플이 사실상 정당한 의견입니다. 범죄에 가까운 짓을 저지르는데 욕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글이 보기 싫으면 보지마라...라는 작가님들
악플이 보기 싫으면 댓창닫아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나만의 생각아니고 이미 다른사이트에선 그러고 있습니다.
차단남용하는 작가들의 진짜속마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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