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문제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문피아에 온지 얼마 안 되는 신입이에요.

인사가 좀 늦었지만, 그래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외부 소설 카페들에서 활동을 해오면서

단순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요즘 소설 카페들의 문제점이 뭘까?..라고 말입니다.

가장 크게 꼽고 싶은 것이 덧글 문제와 실질적으로 타인의 글을 읽는 사람들의 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계속해서 올라오는 글들은 많고 그 중 꽤나 좋은 작품들도 많은데 조회수 0에 가깝거나 그에 대한 반응도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깝더라구요ㅠ

저는 문피아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여기는 카페가 아닌 커뮤니티 형식의 공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외부 카페활동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 해보셨지 않았나요?

왜일까요?

글 자체의 문제일까요, 독자들의 태도  문제일까요?

아님 그 밖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언젠가 이쪽 세계의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해 궁금하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콤니노스]

네이버나 다음 소설 카페들의 문제는 소설을 읽지 않는다는거죠. 디씨 용어를 쓰자면 본래 의도는 잃고 친목질이나 하는겁니다. 대부분의 소설 연재 카페를 보면 유머란, 자유 게시판에서 이미 연재고 뭐고 관심 없는 올드비들끼리 떠들고, 소설 쓰려고 막 가입한 뉴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연재란은 조회수가 100찍는게 거의 불가능하지요

[사윤]

ㄴ일몰왕님 : 예. 일몰왕님의 말씀대로 요즘의 카페활동들은 대체로 그런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친목이 물론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소설카페인데도 친목의 비중이 더 커지는 현상도 문제가 되는 듯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싱싱촌]

독자는 없고 작가만 있기 때문 아닐까요?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없다.)

[사윤]

답변 보고 갑자기 빵터졌어요ㅋㅋ
나쁜 뜻은 아니고 단순한 논리인데 진심으로 납득이 가서요ㅎ
근데...정말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정말ㅁㅇ

하지만 애초에 독자와 작가가..나뉘어져 있어야 할지도 궁금증이 드네요.

[고사리동]

저는 그런 카페 하나 알아보고 싶은데, 아직 좋은 카페를 못 찾았네요. 친구녀석은 300명도 안되는 카페에서 좋은 형님들한테 도움 받는데, 저는 1만명이 넘는 카페에 가입한 적 있지만, 텍본 교환 카페 따위 였지요.

[사윤]

마찬가지에요ㅠ
저도 마음에 드는 카페 못 찾아 문피아에 찾아와봤어요, 고사리동님ㅠ
빨리 서로 좋은 곳 찾길 바라야겠죠?ㅎ

답변 감사드리고,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