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착하고 순한 주인공이..

갑자기 막 돌변하면 무서울까요? 그런 소설을 하나 봤는데 꽤나 인상적이더군요 -ㅅ-; 그 캐릭터한테 얽힌 과거도 그 뒤로 쭉 이어져서 갑자기 그렇게 돌변한 것도 이해가 가고요. 여러분들은 그런 분위기의 주인공을 본 적이 있나요? 절대 이런 주인공이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막 돌변하는 주인공 말이죠.

[문룡[文龍]]

몆개 본것 같기는 한데 기억이 잘 안나... 그래도 장난스럽던 캐릭터가 주변 인물들이 당하거나 했을 때 엄청 잔혹해지는 건 몆개 있지 않나요

[닐니]

저도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그런 작품을 본 적이 있긴 한데;

[[탈퇴계정]]

개인적으로
"떠돌이 용병 아레스" 라는 작품에서
미카엘 사건 이후 아레스의 성격 변화가 가장 인상깊었음.
그렇게 순진하던 녀석이 ㅠㅠ

[몽l중l몽]

전 그런게 좋아요. 어떤 인격에 대한 붕괴라던가 가치관의 반전 같은거 보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혹은 강한지 혹은 재밌는지 알수있잖아요? 실제사례도 있고 ㅋㅋ

[유주]

떠돌이 용병 아레스는 저도 봤죠 :)

아니 것보다... 사실 그 소재는 약간 식상한 터라(꽤나 많은 작품에서 씌여서요)
만화 중에서는 네이버 웹툰에 쌘놈에도 나오는데
파란 머리에 평범한 생활을 하던 녀석이.
어느날 돌변해서 학교짱을 때려눞히는 건데.. 이거 묘사를 잘하면 멋있긴 멋있더군요.

[옆집폐인]

아 천마선의 베리오스가 생각나네요...... 돌변은 아닌가?

[문룡[文龍]]

아-! 쎈놈! 맞아요 쎈놈이 있었지요. 감기 때문에...

[한경하]

전 착하기만 해서 잘 모르겠네요^^

[묘로링]

태양의탑.

[구름돌멩이]

앗 태양의탑;ㅁ;

[적안왕]

으음. 천사지인 2부의 소걸의 성격변화가 생각납니다.
기본적으로 인명 존주이었지만 두 마두의 행동에 의해 행할때는 악독해지죠.
기억하기로는 이틀이었는데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탈퇴계정]]

제 취향은...돌변하는 것 보다는 서서히 타락해가는게 더 당기네요 ㅎㅎ 태양의탑이라고 하니까 올해 초엔가 서점 갔다가 신간코너에 태양의탑이 있는걸 보고 잉?했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