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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9 푸른...
작성
10.06.01 13:23
조회
477

kbs는 9뉴스에서 대놓고 k리그 디스하고, k리그는 안보여주면서 연예인야구는 보여주질 않나....

한쿡이 야구공화국인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월드컵만 되면 어떻게 하나 얻어먹어 볼라고 달라붙는 것들 진짜  아오

이제는 아주 그냥 길거리응원도 접을 때가 된거 같네요.

기업 마케팅 도구 전락 우려…막대한 비용도 부담

내일까지 운영위원 투표로 참가여부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거리응원을 주도한 붉은악마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질 남아공월드컵의 응원에 참가할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서울광장에서의 응원이 대기업 주도로 이뤄져 자칫 기업의 마케팅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일 붉은악마 서울지부에 따르면 그리스전이 11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거리응원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정기헌 서울지부장은 "서울광장 거리응원을 주관하는 현대자동차 측으로부터 후원단체로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서울시와 현대차쪽은 2일까지는 참가여부를 결정해달라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애초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코엑스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광화문 광장은 서울시가 개방불가 방침을 밝혔고, 코엑스에서는 거리응원을 주관하는 SBS와 기업 브랜드 노출 여부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서울광장은 기업 브랜드와 슬로건 노출을 금지한다는 조건으로 모든 기업과 단체에 개방됐지만, 거리응원전을 개최하려면 공공장소전시권(Public Viewing) 구입, 대형스크린 설치, 안전요원 배치 계획 등을 서울시에 통보해야 한다.

2만명 이상이 모이면 공공장소전시권을 사는데만 1억원 가량이 들며 대형스크린 대여비와 안전요원의 인건비 등을 더하면 거리응원 개최비용은 수억 원에 이른다. 붉은악마 같은 민간단체는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다.

결국, 서울광장 응원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후원사인 현대차가 주관하고 SK 등이 후원사로 참가하는 형태로 정리됐다.

붉은악마로서는 그나마 기업 브랜드 노출이 금지된 서울광장 거리응원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인 셈이다.

그러나 정 지부장은 "아무리 브랜드나 슬로건을 노출하지 않는다고 해도 기업이 거리응원전을 선전장으로 활용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평소 축구발전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가 광고효과를 노리고 거리응원을 후원하겠다는 기업도 있어 화가 난다"고 했다.

그는 "2002년 전국을 뒤흔든 붉은 물결은 순수한 축구 팬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 이뤄낸 것이다. 그런 열정과 추억이 깃든 장소를 기업에 빼앗긴 꼴이 돼 너무나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부는 2일까지 운영위원 투표로 서울광장 거리응원 참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현재로서는 불참 결정이 내려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건베플

정기현 다른댓글 보기 추천 358 반대 7 붉은악마 서울지부장 입니다.

기사가 좀 제가 말한것과 다르게 나왔네요.

02년부터 SK같은 기업이 자격도 없으면서 월드컵마케팅(사실 붉은악마 마케팅이죠. 붉은악마는 SK와 아무관련 없습니다)에 대박이 나면서 FIFA에서 거리응원 집중단속을 하게된겁니다.

스크린설치, 안전요원배치, FIFA에서 인정해준 거리응원권리, 중계권 등등

서울시에서 해결해주면 좋겠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서울시는 무조건 SK와 함께해야 한다더군요.

서울광장 응원에 FIFA 공식후원사인 현대차가 주관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기업브랜드 노출 금지도 사실 현대차가 붉은악마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먼저 제시한거구요.

오히려 서울시의 과잉보호를 받는 SK는 시청광장에 못들어가면 광장주변 건물에 SK로고로 래핑 도배를 해버린다고 협박하더군요.

최근 SK광고를 보면 싸이.김장훈의 붉은악마 광고더군요.. ㅋ 마지막엔 시청광장에 모여든 붉은악마 화면이구요...

이런식입니다. SK가...

SK가 월드컵광고를 하던 말던 붉은악마는 관심없습니다. 문제는 SK는 월드컵이 아닌 붉은악마의 이미지를 팔아먹는다는거죠.

써포팅이 취미생활인 붉은악마와 죽자고 덤벼드는 기업이 싸움이나 되겠습니까?

그냥 "SK개ㅅ ㅐㄱ히들 또ㅈ ㅣ랄이군" 하면서 소주나 마시는거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거리응원은 이렇습니다.

"서울시 후원, FIFA오피셜인 현대차 주관(그래야 FIFA의 거리응원권이 풀립니다.브랜드노출 금지), 붉은악마 주최"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발 SK그룹은 대기업답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4년마다 나타나서 붉은악마 그만 괴롭히시고.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01 13:26
    No. 1

    동혁이 형이 한마디했죠.
    4년마다 붉은 티만 입으면 사람이 흭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6.01 13:26
    No. 2

    SK... 에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0.06.01 15:54
    No. 3

    당시에 SK가 꽤나 재미를 봤었죠. 붉은 악마 쪽에 음료수와 기타 몇몇 편의만 제공하면서 엄청난 돈을 들여서 공식후원사 자격을 따냈던 KTF(현 KT)보다 몇 배나 높은 광고 효과를 봤으니까요.
    그런 대박은 그냥 한번으로 끝낼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 뒤로도 공짜 심보가 많이 튀어나오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딥블루씨
    작성일
    10.06.01 17:48
    No. 4

    축구 국가대표 공식후훤사인 KT도 그정도는 아닌데..
    SK는 축구 관련 해서 어떠한 지원도 관심도 없다가
    4년마다 한번씩 나타나서 다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얻으려 하더군요..
    더 안타가운건 SK이 광고 마케팅 효과가 KT보다 더 잘먹힌다는 거죠.
    SK 브랜드 이지 좋은데, 참 좋은데.. 월드컵 할때보면
    만들어진 이미지가 참 무섭구나.. 하고 여겨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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