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피곤하면 실실 웃는 게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4시인가 5시부터 에이지 오브 코난에 맛들여서 계속 하다가 8시에 지금 당장 잠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피로를 느끼고 지금까지 계속 했는데... 게임 끝나면서 의미 없이 실실거리는 걸 알았네요...
게다가 지금 상태가 완전히 멍해서 '삶은 달걀이에용~ 히히~ 너무 삶아서 물렁해진 달걀~' 이라는 둥의 헛소리나 지껄여대고... 있어요. 지금도 뻘글을 쓰려다 만 겁...니다.
그러고 보니 전 왜 이런 아무 의미 없는 글을 쓰는 걸까요... 뭔가 이해 못할 의무감에 쓰고 있기는 한데 그 의무감을 왜 느끼는 건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자러 갈게요. 정다머 여러분, 눈팅하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갑자기 생각난 건데 저는 요즘 꿈을 전혀 안 꾸네요. 전에는 기분 좋은 꿈만 잔뜩 꾸더니...
...그러니까 자러 간다고요. 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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