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졸고 잇었습니다. (하필 5교시 ㅠㅠ)
보통 국어 시간에 안 조는데, 이 선생님은 잠 오게 수업하셔서...
잠 와서 뒤에 나가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허생전을 읽으면서 수업을 하고 있었거든요.
조선 시대 사람들은 다 허례허식이라고 하면서, 아내가 굶어 죽을라 그래도 제사는 지낸다고, 양반들이 꼭 말총으로 머리를 묶는다고.. 그냥 추노처럼 지푸라기로 하면 될 껄 하면서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건 개인의 견해시니, 별 상관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는 말이 일본 놈들이 잘 쳐들어 왔다고, 더 빨리 쳐들어 와야 됬다고. 일본 놈들이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하시더라구요...
-_-
아오... 저번에 천안함 부터 날 열받게 만드더니만 ...
어떤 애가 "샘 일본편이에요?"
하길래 아니라고 하시면서, 역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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