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x버 웹소설은 한 화에 한장의 일러스트가 있더라구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네x버 웹소설은 한 화에 한장의 일러스트가 있더라구요.
로맨스의 경우는 일러가 양날의 검이죠.
예를 들면 귀여운 댕댕이 같은 애교많은 연하남주 묘사로 인기많았던 캐릭이, 일러가 공개됬는데 표정무뚝뚝한 냉미남 같은 이미지로 나오면 소설묘사와 일러의 괴리감에 하차하는 독자들이 엄청 생겨요.
보통 이런 경우는 일러 그리시는 분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력이 없이 그려서 그런거겠죠..그런 이미지 안맞는 일러를 삽입한 매니지 탓도 있겠지만요.
또 다른 예로 미남 배우가 주인공인 소설이 있을 때,
독자A는 주인공의 이미지를 원빈 같이 생각하고 보고
독자B는 송중기 같은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보고 있을 수 있어요.
근데 공개된 일러가 원빈같은 타입이다? 독자A는 엄청 좋아할거고 독자B는 싫어하겠죠.
또 그림체가 소설의 분위기와 잘 맞는것도 중요하겠죠. 소설은 귀염뽀짝한 분위긴데 일러는 극사실체면 깨잖아요. 물론 그림 퀄리티도 중요하구요.
말로는 설명이 잘 안되고 상상력으로도 좀 에매한 경우가 있어서 그림으로 보여주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즉, 소설 내용중에 정말 궁금해지는 경우 일러스트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선별적이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예를 들면 주인공이 금발에 푸른 눈이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단순한 이유로 그걸 굳이 만화도 아닌데 소설에 넣을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그것보다는 작중에 어떤 아이템 하나가 불가능해 보이는 어떤 상황을 극복해 내는데 지대한 도움이 되었는데 생김새를 잘 알 수 없는 기묘한 형태라면...궁금증이 생기겠죠. 독자들이 도대체 그 무긴 어떻게 생겼을까 라는 생각이 많아지면....한번쯤 그 무기를 장착한 주인공의 모습을 올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또는 어떤 수수께끼를 푸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도형으로 보면 어떤 문제인지 알기 쉬운데, 말로는 참 상상도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그 도형과 문자 등을 일러스트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고...
대표적인 예가 지도.
땅따먹기 내용이 주를 이루는 인기작이라면...대략적인 지도는 대개 나와주는 편이고요.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가끔 있는건 좋게 봤습니다.
퀄리티 좋은 일러스트올리는 소설,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올리는 소설
양쪽 모두 그 소설마다 분위기에 맞아서 좋았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주인공이나 그 주변 캐릭터처럼
사람들이 궁금할만한걸 일러스트로 올렸다는거죠
솔직히 소설들의 표지만봐도 대부분 그 소설 안 본사람이 외주받고 그린것 같은게 대부분이라
작가 스스로도 어울린다고 생각할만한 일러스트가 아니라면 안하는게 더 좋겠죠
덤으로 무기나 아이템같은건 솔직히 안궁금한 분들이 대부분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느분이 쓰신 댓글처럼 진짜로 설명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매 화 무기나 아이템같은게 있다면
마치 밀리터리 덕후가 일반인들은 잘모르는 총이나 뭐 전투기같은걸
일방적으로 떠드는 느낌이 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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