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갔는데, 날씨가 참 좋아요.
길가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하호호 하며 정겹게 웃으시고
공원 벤치에는 아저씨, 아주머니가 따스한 봄 햇살을 즐기며 다정하게 이야기 하고 있으시네요.
자전거 도로 위에는 남성분과 여성분이 두 순을 꼭 잡고 길을 걷고 있고, 그 옆에는 작은 강아지 커플이 쫄래쫄래 따라오네요.
네.
세상은 커플로 가득하네요.
덕분에 전 자전거 종소리를 최대한 울리며 그들을 갈라 놓았어요.
'젯일. 손잡고 자전거 길을 막지 말란 말이야.'
아름다운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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