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었습니다. 사실 이런 류는 무진장 많이 읽긴 했지만 (능력을 감추는 이계 이동한 전생 초고수 아기부터 성장 하지만 말은 못함 ㅇㅇ 충실한 심복과 망해가는 집안 되살리기) 연재 분량이 무진장 많고 빨라서 행복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재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장력에서 영어랑 뒤죽박죽 섞여서 나오는 것을 보면.....음..... 몇 몇 군데를 꼽아야겠지만 아마 작가분이 연참대전 1위를 목표로 달리셨던지라 수정할 세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뭐 나중에 고치시겠죠.
가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에.....아무리 그래도 중원에 있다가 넘어간 남자잖아요? 사람들이랑 대화를 안 했고 원래 그런 성격이란 것을 감안한다면 전음을 왜 영어랑 섞어쓰는지도 이해가 안 됩니다.
어쨌건 주인공이 참 성격에 일관성이 없더군요. 어디서 배운건 있어가지고 멍청한 척은 잘하지만 이것도 좀 이상함. 캐릭터 성격이 일관성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그런 소설 찾기는 매우 힘드네요.
처음에는 쿨하고 냉담하고 그런 성격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따뜻한 아주 전형적인 먼닭킨의 성격....
예를 들어서 듀르한을 아껴주는 모습도 있죠. 아 그리고 왕자 앞에서 갑자기 거드름 피우는 짓, 그건 쿨한게 아니라 찌질해보였었죠...
게다가 6번의 전생에서도 수하 하나 안 키우다가 갑자기 맛들인 육성 시뮬레이션에 정신 못차리고 내공 퍼다주는 일관성 없는 주인공 성격이 되었네요.
하다보니 비평이 되네요. 결과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문장의 어색함 등을 볼 때 조금 시간을 두고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뭐 저보고 저렇게 쓰라고 하면 아마 3번은 환생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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