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군...

문피아 활동 딱히 활발하게 하진 않았지만..

가끔 글남기고 잡담도 하면서 나름 꾸준히 들리는 접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유난히 문피아 운영이 불만스럽게 느껴집니다.

요 근래 며칠간.. 특정작품 표절의혹으로... 말들이 많은건

다들 아실겁니다. 지금도 그문제로

비평란 > 감상란 > 비평란 으로 장소가 마구 바뀌면서

실시간 댓글들이 쭉 올라가고 있죠...

문제는 말입니다.

문피아 운영진분들의 대처입니다.

감상란의 글이.. 그것도 추천을 40개 가깝게 받은..

지극히 논리적인 하등 문제없는 감상글이...

이유없이 비평란으로 이동돼고 비평하이로 처박혀서

곧 신경쓰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글이 돼게 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더더욱 웃긴점은...

이번 논리적 감상글보다.. 며칠전에 올라온

하등 감상문적이지 못한글이 단순히 작가분이 올렷다는 이유로

여전히 감상란에 올라와서 유지돼고 있다는점이죠.

감상문적이지 못한글을 작가분이 올리면 감상란에서 유지돼고

감상문에 하등 문제돼지 않는 논리적 글도..

작가분에게 마이너스적 요인으로 보인다면

그 작가분의 작품에 어떤 문제가 있더래도...

그리고 그 논지의 대상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사실일지라도..

주목받지 못하게 처리돼는 현실이 맘에 안듭니다.

PS) 이런식의 어설픈 쉴드는 극한의 사태까지 가게 만들수도

      있다는걸 왜 모르는지 정말 알수가 없군요....

      팬분들이나.. 운영진 분들이나... 거참..

[콤니노스]

확 HBO에 찌를까 생각중임. 한번 핵폭탄 맞아봐야 다들 정신을 차리지 ㅡㅡ;

[테이크원]

거기다가, 원래 표절에 관련된 글은 감상란에 올려도 된다고 운영자가 그랬었거든요; 열심히 표절작을 발굴해라, 뭐 이런 의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허담님쯤 되니까 운영자도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이군요-_-

일몰왕님//확실히, 국내 배급사에만 찌르셔도 파장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애시든]

원레 문피아는 친작가적 성향 싸이트라서 독자보단 작가를 더 챙기는 곳입니다.
또 금강님(일부 운영자님포함인지는 모르겠네요)이 자비를 털어서 운영한다는 쉴드도 있어서 그냥 그려러니 하고 예전부터 넘어가고 있습니다.

[문백경]

속사정을 모르는 분들이 계신 듯하여 몇 자 남깁니다... ^^;

문피아는 사법기관이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표절이라고 판정했다고 소송이되어 표절 아니라고 판결나면? 그때는 문피아는 명예훼손부터 피해보상까지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말은 쉽습니다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유실]

서시님께//
문피아가 표절 판정하나요?
소송이 만약 들어간다고 해도 문피아가 중간에 끼는 것도 아니고 명예훼손부터 피해보상은 왜하나요?
네이버 포탈에 욕 올라오면 네이버가 보상했던가요?
소송이 실패하고 명예훼손 같은 역소송 들어간다면 작가와 회원간의 문제일뿐 문피아는 관계 없습니다. 지금 문피아 운영진이 하는 행태가 그냥 동료 밥그릇 챙겨주기로 밖에 안보이는게 문제 아닙니까.
의혹제기, 그것도 욕설형태가 아닌 논리적인 표절의혹 제기를 이렇게 묻어버리는게 옳다는 건가요?
문제가 복잡하면 옳다 그르다 논할수도 없는건가요?
도대체 그 속사정이 뭐길래 이렇게 묻어버리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만리헌]

서시님 논리대로라면 표절 관련 언급은 사법기관 외에서는 이루어지면 안되겠군요.

문피아에서 언제 표절 판정을 했던가요?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싸이트에서 그걸 필사적으로 막고 있을 뿐이구요.

[문백경]

유실님, 만리헌님께/ 물론 님들께서 말씀하시는 의혹제기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가능해야지요. 제가 드린 말씀은 그 뜻이 아니고, 문피아 운영진에 최종 판결(?)을 요구하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 그런 분들께 드린 말씀입니다. 곡해 없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