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헐;; 군화도 아닌 새신발에...

발뒤끔치 무릎이 다까지고, 양 옆의 새끼발가락

발톱 윗부분이 아주 작살났네요-_-;;

신발이 너무이뻐서 신학기 용으로 사고서는

친구들도 녹색과 흰색의 클레식한 느낌이 너무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볼정도로 인기대폭발이었는데..

정작 신고있는 제 심정은..

'이..이걸로 천리행군 할 기세...ㅠㅠ'

집에와서 땀이 너무차서 따뜻한물로 발을 깨끗하게

씻는 와중에 엄청난 통증과 함께 대일밴드를 무려

4개나 쓰는 참사를 불러일으켰네요...ㅠ_ ㅠ..

근데 문제는..

"시..신발을 다 폐기처분해서 저..저거 한 켤레 밖에 없어?!"

네..

내일 삼디다스 질질 끌구 캠퍼스 자락을 두문불출할지도.

(쿨럭..)

[과곰]

신다보면 안까지던데요;; 저도 예전에 신발하나 사가지고 뒤꿈치 다까졌는데 신다보니 안까지더군요.

[감자깡]

발을 신발에 맞추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참고 견디시면 발 강화에 성공하실 수 있답니다.
그런데 신발이 무릎까지 올라오나요?

[임창규]

저도 신발 편한 줄 알고 신고 다녔는데, 운동화 신으면 키가 5cm는 커진 것 같고, 오른발 왼쪽 부분은 쓸려서 물집 잡혔더군요.

[sydm]

자... 알보칠 출동!

[시스뿜빠]

지옥의 물건 알보칠..

[sydm]

물집잡힌 껍질을 녹이며 세균이 침입한 부분까지 싹 다 치료...가 아니라 소멸시켜 줄겁니다!!

[시스뿜빠]

대신 정신줄도 소멸될지모른다는 부작용이..

[애시든]

괜히 신발빵(?)이 있는게 아닙니다..좀 자근 자근 해주셔..신기 편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