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스타좀 요약해줬으면 합니다.

오랜만이야요~ 끼릿차~

..

이게 아니라.

저는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기억도 없고요. 스타를 옆에서 구경해본 기억도 없습니다. 왜냐. 스타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스타는 전국민이 즐기는 게임이잖아요? 이리 저리서 들리는 스타 이야기들.. 저들끼리 말하고 저들끼리 웃고 저들끼리 비판하고..

저는 스타에 대해선 임진록과 콩까지마랑 핵이란 단어밖에 모르는 사람이란 말입니다! (아, 테란도 안다.) 좀 설명좀 해줘서 끼워주면 안될까요..?

그래서 말입니다. 스타에 대해서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고싶긴 하지만 스타를 하긴 싫습니다. 귀찮아요..)

여담.

며칠 전에 한대협 사이트에 갔다가 중고책 가격을 보고 아, 이런게 행복이구나 라는 것을 잠시 느꼈어요. 후후훗~

[수도요금]

온게임넷이랑 엠시비게임에서 하루종일 스타해줍니다. 별시덥잖은프로까지 만들어서 쌍팔년대경기까지 우려먹거든요. 날잡고 하루만 보셔도 왠만한 기본은 다 아실듯... 아 이거는 케이블tv 채널이라 안나올수도 있겠네요

[OtsukaAi]

온게임넷 홈페이지 가셔서 용선생의매너파일런 프로그램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완전 초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동글몽실]

수도요금님/ 아, 그런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뼛속까지 우려먹는다고 했던가요?
그런데 자취방엔 티비가 없고 집에선 온게임이랑 엠비시게임이 안나와요.. ㅎ
그래도 감사합니다.

[동글몽실]

오츠카아이님/ 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유은선]

개인적으로 중딩 시절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IP 멀티할 때나 조금 재미있었고..... 누구에게나 재밌는건 아니죠 ^^ 재미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억지로 익숙해지려는 마세요 ^^;

[해라면]

다른 건 모르겠고 온게임넷의 경우에는 홈페이지 가보면
당일방송분은 없지만 전날방송까지는 모두 동영상으로 올라와있어요
가입이 필요없어서 가끔 가서 본답니다.

그런데 스타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면 솔직히 아무리 봐도 몰라요 ~_~
스타를 이해정도만 하고 싶으면 [시나리오 모드]를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컴퓨터가 적당히 막을 수 있을정도만 공격해오고
스타의 3대치트키만 알면 초등학생도 깰수 있을만큼 쉽거든요

결국은 해보지 않으면 신들린 뮤탈짤짤이도 왜 저게 어려운지, 뉴클리어런치디텍트라는 말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드라군이 어째서 바보란 소리를 듣는지 이해할수 없으실 겁니다

[루ㄹㄹ]

좋아하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주위에서 스타 얘기하면서 자기들끼리 웃는거 때문에 거리감이 느껴져서 그러신다면, 다른 화제꺼리로 대화를 이끼는 주도적인 대화법을 배우시는게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 그까이꺼. 시사 상식 같이 필수적인 것도 아니고, 몰라도 전혀 상관없는 주제입니다. 그런거로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스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들은 여기서 댓글 몇줄로 전부 파악할 만큼 단순하고, 화제가 무성하고, 깊이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 심지어 연예인 가쉽거리만 해도, 이름만 말해서는, 그 사람의 연예사가 왜 그렇게 화제가 되는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루ㄹㄹ]

이끼는이 아니고 이끄는 입니다. 오타났네요.

[夢筆]

스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3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 지상과 공중 유닛이 각기 존재하며 마법유닛, 투명유닛까지 있음. 플레이 스타일은 일대일과 팀플레이로 양분화됨. 프로게이머의 등장으로 일대일이 주요 관심사가 됨. build order에 따라서 다양한 전략이 있으며, 게이머의 컨트롤과 운영도 중요한 작용을 함.
다음 단계는 각 종족의 유닛과 건물의 종류를 외우는 것 정도. 웹사이트 검색으로 다 나옴. 이후 게임방송을 보거나 직접플레이 하다보면 빠져들게됨. build order를 따라하다보면 빠르게 고수가 될 수 있음. 승부욕이 강할수록 폐인이 됨. -_+;

[[Deep]]

ygosu pgr21 이 두군데만 좀 돌아다니면 스타에 대해 모든걸 알 수 있을겁니다 -ㅅ-)b (ygosu는 병진들이 좀 많습니다.)

[동글몽실]

감사합니다!
루ㄹㄹ님/ 딱히 거리감이 느껴진다기보단 너무 즐겁게 놀길레 같이 놀고싶어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