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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냥 장가 안가면 안될까요?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
10.01.15 17:23
조회
772

고기는 지글지글 익어가고.

소주잔은 데워져 가는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어제.

"저 그냥 장가 안가면 안될까요?"

장남이다보니 돌아오는 대답이야 뻔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을 좋아하는만큼 사람에게 질렸고...

"야 너 잘생긴 얼굴이야 니가 뭐가 모자라서 장가를 안간다고 해?

술 끊고 차 사고 그러면 여자가 줄을 선다.."

술 마시면서 한 세번은 말한거 같네요..

"저 장가 안가면 안될까요?"

안된데요.

이것저것에 지친 사람은 결국 어디로 가야 하지...


Comment ' 7

  • 작성자
    Lv.14 골라먹자
    작성일
    10.01.15 17:25
    No. 1

    저도 결혼 따위 안 한다고 몇 번이나 못 박아 뒀습니다.
    아직 제가 젊다고 '크면 다 생각 바뀐다'라는 식으로 진심으로 안 받아들이시는 느낌이긴 한데

    제가 한 서른, 마흔 돼도 똑같은 소리 하면 진심이라는 걸 아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레왕
    작성일
    10.01.15 17:36
    No. 2

    내가 바뀌었으니 양하사도 바뀔거임.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0.01.15 18:16
    No. 3

    35에도 아직 결혼 안한다 그러면 무척 야단 맞습니다. ^^;
    생각보다 부모님이나 집안 어르신들이 그쪽은 잘 포기 안하시더라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국희
    작성일
    10.01.15 19:13
    No. 4

    전 여자 + 할머니 할아버지랑 않친함 = 상관 무. 라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장남이 장가를 않간다라.... 어른들은 좀 곤란하죠. 제사 지내줄 사람이 있어야 하니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1.15 19:45
    No. 5

    잘생긴얼굴만 눈에 들어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千有貴緣
    작성일
    10.01.16 05:08
    No. 6

    오타 있네요..
    잘생긴 얼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0.01.16 14:25
    No. 7

    개그라고 친거임?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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