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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9 아스텍크
작성
10.01.02 01:57
조회
573

많은 고3 정시지원 학생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 시기에 수시1차에

합격해서 편하게 지내고있는 1인입니다. 제 주위에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모두 수시에서 떨어지고 정시까지 오게 된 녀석들입니다.

저야 시간도 널널해서 친구들이 정시 지원 할 때, 괜찮은 대학들을

물색해주고 도움을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주는 과정에

서 제 친구들과 저는 조금 다르다는걸 알았습니다. 저는 어려서부

터 그려오던 꿈이 있었기에 대학도 그에 맞는 과를 지원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저의 기준에 맞추어 친구들에게도

꿈이 뭐냐고 물어봤지요. 그런데 친구들은 그런 것보다 전망이 좋

은 과나 찾아달라며 꿈이 무엇인지는 말을 안하더군요. 저는 그것

이 이해가 안됬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친구들에게는 딱히 이루고 싶은 것이 없더군요. 콕 집어 말하자면

안정된 직장에서 나오는 일신의 편안함정도가 친구들이 원하는 것

이었습니다. 하고싶은것은 그러한 안정성을 지닌 이후에 해도 늦

지 않다는게 친구들의 견해였습니다. 저는 꿈과 함께하지 않는 인

생은 결코 즐거운 인생이 아니다. 라는 것이 평소 지론인지라 계속

언쟁을 벌이다 유쾌하지 못하게 헤어졌습니다. 물론 친구들의 생각

이 이해가 갔습니다.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보여주는 우울한 통계

수치와 많은 자료들. 친구들은 현실을 선택한 것이겠지요. 꿈과 현

실. 무엇이 옳은지 저로써는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질문을 문

피아 동도분들에게 드림으로써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10.01.02 02:14
    No. 1

    자네, 죽기 직전 이루지 못한 꿈이 생각나겠나 아니면 먹지 못한 밥 한끼가 생각나겠나?

    -밥 한끼가 생각나는군요.

    ...요즘 이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0.01.02 02:18
    No. 2

    젊은 나이 이기에 아직은 꿈을 쫒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어떠한지 잘 몰라서 이런말 하는지는 몰라도,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다가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1.02 02:21
    No. 3

    전 솔까 전망이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국희
    작성일
    10.01.02 02:27
    No. 4

    전망이죠. 솔까말 꿈을 찾는 사람들은 아직 배가 불러서라고 믿고있어요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10.01.02 02:28
    No. 5

    애초에 교육현실이 꿈과 재능을 장려하기보단 일단 닥공이니까요..
    저도 꿈이 중요하단 입장이긴합니다만..
    당장 그들에게 꿈도 자신에게 어떤 재능도 모르는데 그 것에 맞춰가라는 것도 애러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10.01.02 02:31
    No. 6

    꿈이라... 우선 뭐가 맞는지 찾아야 겠지요. 사실 뭐가 자신에게 맞는지 찾고나면 늦은 경우가 많지만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스크
    작성일
    10.01.02 02:34
    No. 7

    그래서 그렇게 이미 늦었지요 ㄱ-;;;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정말 늦은 것이다 (..)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10.01.02 02:35
    No. 8

    저는 사실 맞는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머리가 따라주지 않더군요 헐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다물이
    작성일
    10.01.02 02:38
    No. 9

    가슴은 꿈이라 말하는데 머리는 전망이라 말하네요 전 꿈 따라 왔다가 당장 죽겠거든요 -ㅛ-;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0.01.02 03:07
    No. 10

    꿈과 전망이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친구분들 같은 경우는 전망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그 분들에겐 꿈이 딱히 없는 것 같으니까요.
    꿈이 있는 사람은 꿈을 좇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시련이 따르겠지요.
    뭐, 정답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지옥천하
    작성일
    10.01.02 03:09
    No. 11

    꿈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10.01.02 03:31
    No. 12

    아스텍크님이 잘못하신겁니다.
    친구분들에게 먼저 사과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왜냐하면
    둘 다 옳은 선택이고 둘 다 좋은 선택이기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0.01.02 03:38
    No. 13

    저는 꿈.
    내가 내 꿈의 전망을 밝게 하면 될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다물이
    작성일
    10.01.02 04:05
    No. 14

    근데 "저는 어려서부 터 그려오던 꿈이 있었기에 대학도 그에 맞는 과를 지원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 이미 직접 답을 내놓으셨는데 뭘 원하시는건가요 사실 전망이라는게 시대에 따라서 매번 달라지는거라서 말이죠 -ㅛ-ㅋ 어려서부터 그려오시던 그 꿈을 이룰수 있는 계획이 착착 짜여져있다면 그대로 가는게 가장 좋은거죠 원래 이런건 개개인이 다 틀린거닌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밀리언셀러
    작성일
    10.01.02 04:11
    No. 15

    <a href=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640&no=321&weekday=mon target=_blank>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640&no=321&weekday=mon</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몽그리
    작성일
    10.01.02 04:43
    No. 16

    영수야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요속의비
    작성일
    10.01.02 04:46
    No. 17

    친구들은 친구들의 길이있고 아스텍크님은 아스텍크님의 길이있는거겠죠 꿈을 따라가는것도 현실을 보는것도 각자 선택이니까요
    친구라면 내가 맞아가 아니라 서로 각자길을 가면서도
    서로 맘을 기댈곳을 나누는것만으로도 충분하겠죠
    이건 싸울일이 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등가교환
    작성일
    10.01.02 05:09
    No. 18

    전망좋은과를,,,꿈으로 바꾸는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pez
    작성일
    10.01.02 08:26
    No. 19

    저도 꿈은 없는데요. 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살고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HAWX
    작성일
    10.01.02 09:25
    No. 20

    Upez님 그게 꿈이 아닐까요. 꿈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시상[是想]
    작성일
    10.01.02 13:27
    No. 21

    저 또한 현실... 꿈을 뒤쫓기에는 너무나 힘들죠. 저 또한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만 꿈을 뒤쫓을려고 했으나... 고고학이라는 것이 만만치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데브캣
    작성일
    10.01.02 13:27
    No. 22

    돈 잘벌고 살다가 여유가 있을 때 자기계발을 하고 싶습니다.
    여유가 안 생긴다면 그건 제 능력부족이지요 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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