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무슨 꿈이;

오늘 영화보고 뭐하고 해서 그런지 상당히 노곤해서 잠깐 잤다가 방금 일어났습니다.

1시간 조금 더 잤는데 그 사이에 꿈을 꾼게 상당히 리얼하면서도 뭐같네요;

꿈내용이

친구랑 같이 볼일보고 집으로 차를 끌고 귀가하는 길인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어딘가에서 잠깐 후진할일이 있어 뒤로 빼다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액셀을 밟아서 차가 미친듯이 후진하기 시작하더군요. 당황해서 다시 브레이크를 밟는데 아쉽게도 힘이 덜 들어가서 뒤에 있던 차의 범버를 들이받아버렸습니다.

최근에 접촉사고를 한번 낸터라 더이상 사고내면 안되는 상황인데 사고내서 엄청 절망하고 있는데 상대방 차주분이 당장 정비공장가서 견적내자고 보채는군요.

뭐, 가해자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처리는 해드리겠습니다만 가능하면 가까운 곳으로 하자고 했더니 피해자 차주분이 그러자면서 제 주머니에 천원짜리 한장을 꽂아주면서 혹시라도 돈 다 쓰고 없으면 이걸로 차비나 하라고.

...

농담안하고 진짜 으앍! 이건 꿈이야! 슈발! 하면서 일어나버렸습니다-_-;;;;

오래간만에 휴일에 단잠잘자고 무슨 꼴인지;

[꿀도르]

전 몇년 전 대학1학년때 무지 좋아했던 선배가..꿈에 나오니..
그것도 나름대로..쩝..며칠간 뒤숭숭..

[징징모드]

그거슨 꿈이 아닌 현실.

[포필]

이런거 진짜 궁금해서 알아보고싶으면 네이버까페나 지식인에 올리세요 전문적으로 답변하시는분 있던데?

[환유희]

해몽이나 역술이나 이런걸 믿는 성격이 아니라서 전문인 대답을 들어도 별로 마음에 담아두진 않습니다; 다만 저한테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에 대한걸 직접 꿈으로 꿔버리니까 기분이 굉장히 꿀꿀할 뿐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