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라.

　

　

아키에이지(ArcheAge)라는 게임의 스크린샷이 올라왔습니다

ArcheAge는 시초, 시작의 Arche와 Age를 합성한 단어라는데요.

MMORPG 게임이고, 룬의 아이들로 잘 알려진 소설 작가 전민희씨가 스토리를 담당. 제작사는 리니지를 제작했던 XL게임즈.

이 게임이 여타 게임과 다른 점은,

"길드의 개념을 더 크게 키워서 자신만의 '왕국'을 세울 수도 있고,

스토리는 발더스게이트와 같이 여러 스토리가 하나의 스토리를 만드는 방식을 구사했다" 라네요.

[자세한 내용 보기: Click!]

스토리는 가히 대박이라 잡을 수는 있지만, 걱정이 됩니다.

모름지기 게임이라면 그래픽이 중요한 법인데,

단순히 크라이엔진만 쓴다고 해서 기술력이 없으면 꽝이니까요.

P.S.

ArcheAge.

Arche(arkhē)는 그리스어로 만물의 시초나 규칙이라는 뜻입니다.

XL게임즈에서는 Arche를 아키라고 읽었지만,

사실 그리스어로 ἀρχή ; 아르케 입니다. 아키가 아니라구요.

[임창규]

우와, 전민희 작가님을 비롯하여 시나리오 작가분들이 대거 참여하신 것 같으니, 스토리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잠깐 스크린샷에서 보인 것을 보아 그래픽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하지만 문제는 스토리나 그래픽 만큼 타격감이나 인터페이스가 따라줄지.. 그게..

[악어집]

그래픽은 게임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gts250은 되야 넉넉하겠는데요;

[네잎크로버]

후 좋은게임나와야할텐데...잘좀만들었으면 얼마전 블리자드 부사장인가 누군가가 한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와우랑 비슷한 게임을 만들어서는 성공할수없다. 이미 와우에서 모두 해본것이기 때문에...성공하려면 와우보다 잘 만들어야한다...라는...우선 리니지나 아이온처럼 노가다류는 아니였으면 좋겠다는...

[HAWX]

그래픽이 저도 꽤 난감합니다.
외국 RPG 못지 않게 사양이 높아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악어집]

최적화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개적화 게임이 몇 몇 생각나네요 ㅠ_ㅠ

[영약비빔밥]

요새 게임이 그렇듯 인터페이스는 와우를 베낄 테니 문제없고,
우리나라겜 그래픽은 뭐 알아주니까 괜찮겠지요.
하지만 십중팔구 다른 게임처럼 노가다류가 될걸요.......
와우도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었던게 아니니까요. 블리자드만한
개발기간, 인력과 자본을 투자할 여건이 안된다면 아무래도
게임 컨텐츠는 뒤떨어질 테지요. 소비자의 눈은 높아져만
가는데.

[서래귀검]

저 정도 그래픽이야 크라이엔진썻을테니...아무 의미가 없죠..

[sydm]

으음... 우선은 기대할만한 게임인듯

[쉐룬]

잘하면 소설도 나오겠는데요……. 분량만 40권이라…….

이것 때문에 '룬의 아이들 3부', '아룬드 연대기 후속작'이 안 나온 거군요.

[꿀도르]

일단 내컴으론 불가능...이겠고......ㅋㅋㅋ

[HAWX]

아마 이정도 사양이라면 램은 최소 2GB가 필요할 겁니다.
VGA는 말할 것도 없구요.

[부정]

밑에 댓글 보면 카르세아린이 욕을 먹고 있네요. 이게 그리 까일 글은 아닌데요. 아직도 결말의 충격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래곤이 스토리의 주축이 된 글들 중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HAWX]

댓글은 아예 안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레이[Ray]]

아키에이지를 처음 들었을 때 아크 메이지를 떠올렸다는.

[유은선]

아앗, 아크메이지 최강인데 ^^ 제가 어렸을 때 너무 재밌게 즐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