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책상위에 누군가가 발을 얹지는 걸 엄청 싫어합니다.
근데 어떤 놈은 그걸 좋아합니다.
제가 분명히 경고했기에 올리지 말라고 했으나 장난으로 올리더군요.
저도 평소에 장난을 많이 쳤던터라 나도 니가 하지말라면 그날은 안했잖아. 너도 그래라 그러니 왜 그래야 하냐면서 난 재밌으니까 할꺼라고 자꾸 약올리더군요. 한대 쳐올릴뻔...
그놈이 울반 2대 쩌리짱 중 한명... 눈치가 엄청 없습니다.
남이 약다올려놓으면 자기가 손수 숟가락을 언저 어그로가 모두 자기한테 튀게하는 전형적인 탱커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녀석이죠.
한녀석은 분위기파악 못하고 언제나 선생한테 까불다가 분위기 다흐려놓는 그런 놈이고요.
각설하고,
다행히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말았지만... 진짜 분쟁은 사소한거에서 시작된다는게 새삼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몇 주? 몇일? 후 그 친구는 다른 친구가 약올리자 위 태크와 똑같이 타더군요.ㅋㅋㅋ 전 옆에서 잘한다고 엄청 부추겼습니다.ㅋㅋ
시키.ㅋㅋ 쌤통이다.
ㅇㅅㅇ...
아 지금생각해도 난 착하다는 생가.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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