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안보신 분도 많으니 네타는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악역으로 나왔던 인물이 마지막에 보여주었던
총질씬이 인상깊더군요.
서로 죽고죽이는 '쑈'를 만들어놓고, 사람 하나 하나 죽을 때마나 킬킬거리며 웃는 '인간' 들.
가장 잔인한 악당이 최후의 승자로 남을 것 같은 분위기속에서
'우리는 성공했어' 라고 말하는 대사가 명대사 였습니다.
그리고,
막상 자신들에게 위기가 닥쳐오니 이제 웃을 일만은 아니지요.
영화 곳곳에 사회의 풍자와 아이러니한 현재의 구도에 대해 비판하더군요.
최근 문피아의 연담에서도, '폭력' 과 '성'의 주제로 시끌시끌해서 그런지 더욱 인상이 깊게 밖히는 영화 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고른 영화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흥미진진하더군요.
마음에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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