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몇일 전 예비역들이 5명으로 팀을 나눠서

황도라는 무인도 섬에서 한달 동안 살아남는 프로젝트를 방송해줘서 보게 되었습니다.

몇 일 간의 식량품과 간단한 취사도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체 가져갈 수 없더군요.

이 상황에서 팀웍을 이뤄서 무인도에서 한 달 동안 살아남아야 되는데 저라면 과연 잘해낼 수 있을까 하면서 재미나게 보곤 하였죠.

여러분들은 무인도에서 한 달간 버틸 자신이 있으신가요?

갖고 온 식량이 떨어지면 풀이나 직접 낚시를 해서 생존해야 되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힘겨워 보이더군요.ㅋ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도 몇 몇 있던데 과연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다른 면에서 보면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생존능력도 기르고..ㅎㅎ

[회색물감]

일단 쥐를 비롯한 설치류와, 맹수가 없으면 생각해볼 수도요.

[과곰]

물감님 설치류는 귀중한 식량감입니다(...?)

[회색물감]

설치류한테 물리면 공수병 걸리죠. 완죤 병원균의 산지. 물론 대부분의 야생동물이 병원균과 기생충으로 득시글하지만, 쥐는 아예 인간한테 붙박혀서 온갖 병을 다 퍼트리죠.

[그리피티]

쥐는 없어야됨... 물리면 ㅈㅈ쳐야됨... 그리고 그런프로 좋아하시면 디스커버리 채널에 맨 vs 와일드 이거보세요 ㅎㅎㅎ 재밋더라구요

[머나먼고향]

아는 사람중에 평생 먹어본 고기중에 쥐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쥐를 생포하는 쥐덪을 놓아서 쥐덪을 통째로 구정물통에
넣었다가 10분쯤후에 돼지에게 죽은 쥐를 주면 돼지가 환장을 하지요.
아마 상당히 맛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