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을 놈(者)은 맞아야 한다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맞는다, 즉 때린다를 폭력으로 연관시키는 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애들 싸우듯이 무식하게 때리는 것은 맞자의 수준이 아닙니다. 단순한 폭력이죠. 아무리 좋은 취지를 지녔다 할지라도 그 방식이 잘못되어지면 폭력 그 이상도 아닙니다.
남녀를 떠나서, 부모(혹은 그 누구던)가 자식을 훈육한다는 명목으로 벨트를 풀러서 때린다거나, 주먹질을 한다거나, 각목 등의 방식을 취한다면 그게 어디 "좀 맞자"의 수준인가요? 아니 "좀 맞자"하신 분들은 혹시 저렇게 맞아 보신적은 있나요? 밑의 글의 댓글을 읽어보면 대부분 그런 경험은 없으신 분들의 글 같습니다. 저런식의 체벌을 당해보면 몸의 아픔따윈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제력 없는 체벌은 폭력 그 이상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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