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회귀랑 시스템만 나오는지 알겠네요.

필력이 극상이고, 스토리도 재미있는데,

소재가 좀만 낮설면 ‘1화’를 클릭하는 독자자체가 없군요.

그럼 베스트 못 가고, 푸쉬 못 받고, 더더욱 독자유입 안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죠.

딱 중학생이 쓴 거 같은 글에, 식상하다 못해 곰팡이 핀 스토리인데,

어그로 제목 + 회귀 + 시스템창만 열리면 기본 평타를 치네요.

한번 베스트 가면, 계속 독자 유입이 되고, 푸쉬도 받네요.

그러니 출판사고 매니지먼트사고,

회귀물 쓰라고 작가를 그리 박박 갈구지요.

회귀물이 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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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 쓰라고 너도나도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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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로 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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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 안 좋아하는 독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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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 좋아하는 독자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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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만’ 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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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 쓰라고 너도나도 난리다.

무한반복하면서 점점 눈댕이처럼 커져가네요.

(그래서 고인물 독자들은 볼 거 없다고 난리지만)

해가 갈 수록 제대로 된 작품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몇 년 뒤면 진짜 씨가 마르겠네요.

[이블라인]

음...
출판사랑 매니지먼트가 작가를 갈구는 곳이 있군요.

[이블라인]

없을거에요, 아마도.

[[탈퇴계정]]

이거 말고 현판 쓰는 게 어떨까요?
이건 좀... 회귀한 다음 성공하는 전개로 가면 어떨까요?
요즘 트렌드에는 좀 안 맞네요. 주인공을 먼치킨으로 합시다.

처음부터 이 컨셉 소설이 아니었다면,
소위 '컨텍' 받은 작가라면,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 문구죠.

[이블라인]

갈군다고 하시길래요.
의견과 갈굼은 많이 다릅니다.
뭐...강요하는 곳도 있겠지만 그런 곳은 오래 못 갈겁니다.

[[탈퇴계정]]

갈군다는 표현이 너무 과했나보군요.
죄송합니다.

[이블라인]

아뇨! 아닙니다!
갈군다는 표현 보고 혹시나 자유종님이 그런 곳에 당하셨나 싶어서...ㅜ.ㅜ
부연하자면 업체에서 뭐라 하든, 선택은 작가가 하면 됩니다.
완전 초보 작가님들의 경우에는 편집자 의견에 반하기 힘들어서 따를 수도 있겠지만요...ㅎㅎ
혹시나 글 쓰시게 되고 그런 업체를 만나면 단호하게 거절하시면 돼요!

[덴저러스맨]

음... 확실히 회귀물이 많아지긴 했어요. 처음엔 신선했는데 이젠 좀 그래요.
베스트 올라오는 작품들 보면 비슷해 보이고, 보다보니 저 같은 경우엔 일단 회귀 / 나혼자 / sss 가 들어가는 경우엔 일단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분명 괜찮은 것도 있을 텐데... 그걸 느끼면서 문득 답답해지기도 해요.

[칸달라스]

독자들이 신선한 것보단 뻔한 게 보고싶다 -> 작가는 거기에 맞춘다. 그러다가 가끔 다른 장르가 터진다 -> 그게 유행한다.

[zacks]

주인공에게 기연주기 쉽고 사이다 전개하기 아주 편한 설정이라서 많이 이용하죠. 막장드라마처럼 식상하지만 재밌는 뭐 그런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런소재 제외하더라도 예전에 비해 작가들이 많이 늘었고 또 재밌는 소재도 많이 나오는것 같네요.

[카힌]

기존의 세계관을 그대로 쓰면 새로 입힐 옷만 구상하면 되기 때문이 크다고 봅니다.
자기가 할 이야기를 기존 널리 보급되어 인식된 세계관에 이식하는거죠.

헌터, 능력치스탯, 배후성, 회귀 등등.

이걸 바꿔서

독특한능력의 헌터, 스탯 두배 또는 무한대, 배후성이 주는 스킬과 시련, 시스템의 관리자와의 밀당, 회귀할 때 다른 사람과 전혀 다른 나의 상황..

변주하기 좋은 오리지널 곡이 여러 장르로 분화되어있다..라는 것입니다.

[자장노래]

그런이유가있었군요. 최근에 책방갈 형편이안되서 다시 찾은 문피아인데 뭐이래 유치한 소재들만있나했더니.... 역시 작가보고 선택하는게 답이려나 싶지만 옛날 명작가님들은 요즘 글안쓰는분들이 너무많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