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덜 꼰대스럽고
관대하고
상대방을 잘 이끌고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픈데.
어느 순간 절 돌아보니
꼰대스럽고
겁도 많고
책임지길 싫어하며
내 손해 1도 보는걸 못참는 걸 알았을때...
인간관계에서의 부딪힘이 지겹고 힘드네요.
내잘못인거 같으면서 아닌거 같고.
내탓을 하자니 억울하고 남탓하자니 또 남탓만은 아닌거 같고.
시간이 세월이 흐를수록 자신감은 부숴져가고
내 생각 의도와는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 타인과 불편한 관계가 되고
내 생각이 맞는거 같은데 상대는 아니라하고. 또 그걸 설득하고 하는 과정들.
상대를 증오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걸 삭이는게 힘든 요즘.
일은 때려치고 싶은데 주어진 환경이 그만둘 수 없는 이런 상황...
좋은 관계였고 도움도 서로 주고받았던 친한 동생과 우연치 않은 기회에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 너무 안맞네요.
형동생 하던 관계에서 직장 상사 후배로 맞닥드리니...
가장 슬픈건 좋은 인연이 끊어지는듯한 아픔.
서로 속 터놓고 이야기 해봤지만 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이익과 손해보기 싫어하는 얄팍한 생각에
점점 트러블만 생기는듯 하구요.
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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