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 Jeffbaek
작성
17.09.19 09:45
조회
727

shutterstock_627542405_540.jpg


구운 생선이나 육류, 식육 가공품, 훈제 건조어육을 자주 먹으면 벤조피렌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벤조피렌은 식품 조리나 가공 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이 분해되어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삼겹살, 소고기, 소시지 등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벤조피렌이 사람 몸속에서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을 낮추는 데는 상추, 양파, 마늘 등 채소, 과일이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벤조피렌 생성이 높은 식품과 같이 먹는 음식들을 대상으로 벤조피렌 체내 독성과 발암성에 작용하는 효과를 파악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난 것이다.

조사 대상 식품은 △벤조피렌 생성이 높은 식품인 삼겹살 등과 주로 함께 섭취하는 깻잎, 상추, 마늘 등 채소류 13종 △후식으로 먹는 딸기, 사과, 계피, 홍차 등 과일, 차 7종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 유래 단일성분 27종이다.

실험 방법은 벤조피렌을 넣은 인간 간암 세포(HepG2)에 식품 20종과 식품 유래 단일 성분 27종을 각각 주입한 후 식품별, 단일 성분별로 벤조피렌 체내 독성 저감율과 발암성 억제효과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세포 생존율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써 벤조피렌 체내 독성 저감률이 15% 이상인 식품은 총 7종으로 샐러리(20.88%), 미나리(18.73%), 양파(18.12%), 상추(15.31%)와 후식으로 먹는 계피(21.79%), 홍차(20.85%), 딸기(18.76%)였다.

벤조피렌 독성 저감율이 15%이상인 식품 유래 단일성분은 총 8종으로 케르세틴(36.23%, 양파), 실리마린(29.59%, 엉컹퀴), 커큐민(28.35%, 강황), 미리세틴(23.97%, 마늘), 타마리세틴(22.98%, 쑥), 유제놀(18.61%, 계피), 캠퍼롤(17.48%, 상추), 아스코르빈산(16.26%, 사과 등)이었다.

벤조피렌 체내 독성 저감율이 높은 식품 7종과 단일성분 8종은 발암 가능성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식품에서는 상추(60%), 홍차(45%), 양파(40%), 샐러리(20%)순으로 발암성 억제 효과를 보였고, 단일 성분에서는 미리세틴(65%, 마늘), 아스코르빈산(50%, 사과 등), 캠퍼롤(45%, 상추)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삼겹살 등을 구워 먹을 때 채소와 함께 먹는 우리 식습관이 벤조피렌의 체내 독성을 낮추는데 실제로 도움이 된다”며 “구이류, 식육 가공품, 훈제 건조어육 등을 섭취할 때는 상추, 마늘, 양파, 샐러리 등 채소와 함께 섭취하고 식후에는 홍차나 수정과를 마시거나 딸기 등 과일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CS지니
    작성일
    17.09.19 09:54
    No. 1

    고기 먹을때 양파랑 차를 같이먹으면 좋다는 소리는 몇 번
    들어봤는데 상추와 딸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신기해라. ㅇ0ㅇ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8 deekei15
    작성일
    17.09.19 17:03
    No. 2

    업무상 졸음을 피하기에 저는 샐러리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P32
    작성일
    17.09.19 17:59
    No. 3

    하지만 상추는 졸음 때문에...

    찬성: 0 | 반대: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6303 '발x'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4 Lv.25 가토스 17.09.23 853
236302 연재된지 10년 가까이 된 글을 찾습니다. +1 Lv.30 빅엿 17.09.23 648
236301 체한거 같은데.. 토를.. +5 Lv.88 Finger8 17.09.23 530
236300 치토스 치킨 +7 Lv.84 형이보거든 17.09.23 580
236299 앞선 불안한 KGC, 이번에도 화수분? +2 Personacon 윈드윙 17.09.23 468
236298 시트콤은 역시 20세기 시트콤이지. +4 Lv.53 사마택 17.09.23 607
236297 어떤 댓글에서 본 대북 지원액수 +20 Personacon 적안왕 17.09.23 774
236296 면접보고 왔습니다. +9 Lv.88 Finger8 17.09.23 584
236295 결제 크롬으로 안되네요 +4 Lv.47 Nikcoope.. 17.09.23 505
236294 오천원짜리 강아지에 쓴 돈이 백만원이 넘어감. +8 Lv.24 약관준수 17.09.23 734
236293 랩 소설..제목이? +2 Lv.76 인외 17.09.23 514
236292 돌아온 락홀드, 확연히 드러난 약점은? +4 Personacon 윈드윙 17.09.23 524
236291 불현듯 떠오른 한가지 깨달음 +9 Lv.96 강림주의 17.09.22 760
236290 파리 바게트 제빵사 사태와 언론의 대응에 대해... +9 Lv.45 야웅이 17.09.22 842
236289 책제목을찾습니다. 도와주세요. +6 Lv.84 승천하라 17.09.22 614
236288 도움요청, 변기에서 물이 샙니다. +9 Lv.60 카힌 17.09.22 750
236287 소설제목을 찾아요 20강인가 19강 무기 들고있는 주인공! +5 Lv.54 0x*** 17.09.22 685
236286 면도 +5 Lv.55 Vomitori.. 17.09.21 624
236285 전공,기사시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11 Personacon NaNunDa 17.09.21 643
236284 이런내용의 현대소설이 있을까요? +11 Lv.79 벤팁 17.09.21 763
236283 기회가 세번은 온다던데.(우울해서 주저리주저리) +11 Lv.53 사마택 17.09.21 916
236282 갑을 +2 Lv.53 사마택 17.09.21 636
236281 존댓말 +9 Lv.25 가토스 17.09.21 624
236280 중간에서 임금 떼어먹는 작자들이 얼마나 해먹는건지... +7 Lv.25 시우(始友) 17.09.21 947
236279 저두 소설을 찾습니다. +2 Lv.79 열씸히살자 17.09.21 542
236278 대학면접에 대하여 팁좀주세요.. +15 Lv.88 Finger8 17.09.20 651
236277 우각 십전제 처럼 화끈한 소설 추천좀요 +5 Lv.59 카카로우우 17.09.20 800
236276 이름짓는게 어려운가요? +1 Lv.48 도바민 17.09.20 602
236275 모바일에 후원하기가 생겼던데.. +11 Lv.88 Finger8 17.09.20 756
236274 사이다에 중독되는 독자들 +7 Lv.48 적요寂寥 17.09.20 1,04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