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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6.01.10 22:23
조회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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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출X사.

자세한 출판사의 언급을 피하기 위해 글자 하나를 지우겠다-시무이

이거 정말 절정의 개그ㅋㅋ

그나저나 그냥 늘릴 필요 없이 보자고하면

"니글은 주인공도 약하고 주인공 위주도 아니고 내용도 박자가 너무 느리고 설명이 너무 많고 대화가 짧아. 그래서 출판 안돼."

한마디로 ㅈㄹㅇㅂ 한다.


Comment ' 42

  • 작성자
    Lv.59 다크세이버
    작성일
    06.01.10 22:26
    No. 1

    그러나 저러나 그걸 출판할생각 있냐고 물어본 출판사 측이 잘못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구소
    작성일
    06.01.10 22:26
    No. 2

    .... 슬프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白露
    작성일
    06.01.10 22:27
    No. 3

    뭐, 요즘은 먼치킨이 더 잘나가니 어쩔수없죠.
    출판사 사정도 그리 좋은게 아닐테니 잘 나갈만한걸로 출판할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6.01.10 22:30
    No. 4

    이계 진입 먼치킨물이 아직도 대세인가보군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白露
    작성일
    06.01.10 22:32
    No. 5

    1// 저 내용만 보면 작가분께서 해우쪽에 원고를 투고하신 것같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0 22:34
    No. 6

    대화체 중심의.. 극강 주인공에.. 별 설정도없이 대충 그려진 세계관에.. 뭐 그런걸 원한다.. 이거죠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0 22:34
    No. 7

    성의없이 쓸수록 더 출판 확률이 높을지도 모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정반합
    작성일
    06.01.10 22:35
    No. 8

    뭐..출판사 비난하기도
    어렵겟네요.
    독자들의 성향에 가장 민감한 분들이
    출판사 분들입니다.
    현재 같이
    시장 전체가
    비정상적인 흐름을 타고 있는 이상,
    당분간은 이런식으로 갈거 같습니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1.10 22:39
    No. 9

    저러니...망하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EHRGEIZ
    작성일
    06.01.10 22:42
    No. 10

    솔직히 저런 스샷을 왜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글에 애정이 있다고 한다면, 출판사의 충고가 받아들일만 하다면 받아들이고 아니라면 다른출판사를 알아보거나 과감히 출판을 포기하는게 정석일텐데...굳이 왜 스샷을 찍었는지...

    출판사의 성향에 따라서 출판되는 성향도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자신의 글에 자신이 있다면 일정부분 인터넷연재로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도 있습니다. 출판사로서는 주인공이 약하다고 하더라도 팔릴만큼 재미있다면 왜 출판을 안하겠습니까...에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1.10 22:44
    No. 11

    독자에 맞추어야 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6.01.10 22:46
    No. 12

    다 맞는 말이네요. 출판사가 자선단체인줄 아셨나 봅니다. 출판사는 유행코드를 캐치해내서 작품을 내야하는 영리집단이예요. 저 말은 비단 저 출판사의 잣대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저게 시장상황이고, 독자들이 요구하는(다수결의 원칙 적용되는) '유행코드' 라는 것이죠.

    뭐, 황가나 북박스 같은 출판사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곤 합니다만...
    언제 모든 장르가 균일하게 나갈런지.
    저도 작가의 한 사람이지만 씁쓸하군요.

    하지만 출판사의 관심어린 충고에 코미디니 개그니 하는 건 썩 좋아 보이지 않네요. 예의를 어긴 것도 아니고, 어법을 틀린 것도 없고 더더구나 비꼬는 투도 아니군요. 그걸 가지고 '개그'라 폄하하신다면 좀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6.01.10 22:50
    No. 13

    그리고, 장르 문학에 뛰어드시겠다고 출사표를 던지셨다면 먼저 시장을 보는 눈을 기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 눈을 가지지 못해서 헤매는 한심한 사람이지만, 장르 문학에 '문학성' '문장력'을 최우선으로 요구한다는 것은 아직은 힘겨워 보입니다.

    그리고 9)) 님.
    그런 말씀은 지나치시네요. 초절정이계진입먼치킨깽판물만 출판했다면 해우는 지금 건재했을 겁니다. 그네들 나름대로 좀더 문학성있고, 문장력이 되는 작품을 출판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오래전 글을 쓰신 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던 초보 작가가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정반합
    작성일
    06.01.10 22:50
    No. 14

    현재 같이
    출판시장 전체가
    침체되어 잇는 상황에서,
    출판사 보고
    유행을 선도해 보라거나,
    과감히 모험을 시도해 보라거나,
    사명감을 가지고 만들자거나...
    이런 소리 못합니다.
    특히나 장르쪽 출판사들은 영세해서
    몇작품 쪽박차면 걍 거덜나는 걸로 알고 잇습니다.
    유행에 민감해 질수 밖에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란
    작성일
    06.01.10 22:57
    No. 15

    . . 그런 면에서라면 제 건 출판되기 어렵겠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疎鬱]
    작성일
    06.01.10 22:57
    No. 16

    13/다시 생각해 보니....제 생각이 짧았군요...
    죄송합니다..(_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6.01.10 23:05
    No. 17

    16)) ^^ 죄송하다고 하실 것은 없는데 ^^;
    해우는 제가 많이 좋아하던 출판사여서 더욱 아쉬워요. (책은 낸 적은 없지만...) 글쎄, 요즘 시장상황이 그렇다 보니 진지하고 진중한 주제를 가진 글을 쓰시려는 분들이 많이 좌절하시던데...좀 더 기다리고 인내하시다 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올겁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책을 내실 생각이라면 대세에 따르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안에서도 얼마든지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나타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렵겠지만, 그렇게 생각을 바르게 하면서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이 많아질 수록, 그런 쪽으로 출판계의 흐름이 흘러가지 않을까요? ^^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
    작성일
    06.01.10 23:08
    No. 18

    요약하면, 글이 지루하다는 것입니다. 다들 좀 과민반응을 보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ennui
    작성일
    06.01.10 23:17
    No. 19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첫째 출판사에서 가장 반기는 글은 이미 능력이 입증된 기성 작가들의 작품이겠죠. 그들은 이름만으로도 이미 독자층을 구성하고 있으니까요. 만일 용대운작가라든지 좌백 작가가 글을 내겠다고 할때 거절할 출판사가 있을까요?
    따라서 아무래도 신인이라면 먼저 스스로를 입증해야 합니다. 출판사의 경우 하루에도 1인당 수십편의 글을 읽는 것으로 압니다.(물론 신인들의 글이지요)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읽었을 때 "이거다!" 라는 임팩트를 주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힘들겠지요.

    두번째는 신인 스스로 검증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출판사 자체내에서 아무런 정보 없이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선작수라든지 추천수를 먼저 보게되지요. 왜냐하면 읽어야 할 글들이 많은데 선작수도 낮고 조회수도 낮은 글에 먼저 손이갈까요? 아닙니다. 아무래도 선작수나 추천수가 많은 글에 먼저 손이 가고 먼저 읽어 보게 됩니다.
    그리고 1권 분량정도의 선작수 추이나 조회수 추이도 같이 살피겠지요. 느닷없이 조회수가 뚝 떨어지거나 하면 읽는 독자 입장에서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테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출판사에서는 꾸준한 조회수를 원합니다.

    세번째는 믿을 수 있는 분의 추천입니다. 금강님이나 용대운님이 "아 이작품 정말 재밌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제가 "아 그작품 재밌어요"라고 말하는 것에는 비중이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추천도 받지 못한 작품에 출판사가 손을 대기라 아무래도 어렵겠지요.

    따라서 정말 출판을 원한다면 먼저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무판이나 조아라등에 꾸준히 연재를 해야 하는데 기실 조아라 보단 고무판이 좀 더 낫지요. 조아라 같은 경우는 워낙....
    어쨌건 꾸준한 스스로의 노력과 인내를 감수해야 합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런말 드릴 처지는 아니지만 무릇 작가라면 스스로를 값어치 없이 만드는 일은 자제해야 합니다.
    자신이 보기에 "이건 대단한 작품이야"라고 생각한다고 남들도 그 작품을 "그래 넌 정말 대단한 작품을 썼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사랑하는 것은 작가의 당연한 의지겠지만 다른이의 눈이 자신과 같기를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을 강요할 때 스스로 자신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낭중지추"란 말이 있습니다. 주머니 안의 송곳은 드러날 수 밖에 없다는 고사지요.
    정말 재미있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면 작가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기 전에 먼저 독자들은 그 작품을 알아보고 인정합니다.
    그러니 부디 새로 글쓰시는 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조급해 하지 마십시요.
    그저 묵묵히 드러냄 없이 자신의 작품에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진흙속에 보석을 찾아내는 이들이 여러분의 작품을 세상 밖으로 드러낼 것입니다.

    물론 위의 출판사의 글처럼 시류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고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 출판사는 그런 작품만 낼 정도로 죽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그런것들을 포기하고서라도 진짜 작품이라면 손해를 보더라도 내는 곳도 아직은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잭"같이 딱딱하고 읽기 힘든, 더욱이 독자층도 얇은 책도 출판되었습니다. 재능있는 신인 여러분들이 정말 자신의 작품에 혼심을 기울인다면 그런 작품이 출판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부디 출판사를 매도하기에 앞서(물론 몇몇 매도당해 마땅한 출판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뜻을 굽히지 않는 출판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 갈고 닦으십시요.

    사악작가 ennui올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심표
    작성일
    06.01.10 23:29
    No. 20

    또 긴 댓글 ㅜㅜ

    먼치킨의 선두주자 =북박스

    가장 개념있는 출판사 = 청어람

    해우 실망인데 ㅋㅋㅋ 이럴줄 몰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01.10 23:37
    No. 21

    판타지는 아직까진 조아라입니다. 무협은 고무판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0 23:59
    No. 22

    아아 한마디 하겠는데, 이거 제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것이죠 ㅡㅡ;;
    갑자기 나만 매도 되는것 같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람마을
    작성일
    06.01.11 00:07
    No. 23

    이 소설 제목이 뭔지 아시는 분 있나요?
    보고 싶네요.
    출판은 힘들지 몰라도 재밌을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태율
    작성일
    06.01.11 00:12
    No. 24

    infel 님.
    스샷까지 첨부해 놓고 이제와 '제 일이 아니다' 라고 발뺌하는 겁니까?
    아니면 애당초 이런 글을 올리지나 말던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올린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투고한 출판사로부터의 반려 메일을 스샷으로 남기고 이처럼 비꽈대는 사람이 투고한 작가 본인인지 아니면 지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한 사람인 것 같군요.
    만약 작가라면 자신의 글이 부족하다는 것은 자각하지 못한채 출판하지 못하는 책임을 출판사측에만 떠넘기는 한심한 작태 정말 보기 흉합니다. 그 시간에 절차탁마하며 좋은 글을 쓰려 노력은 하지 않고....
    어쨌던 기분이 씁쓸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1 00:19
    No. 25

    그리고 제가 개그로 치부한 것은 이 스샷을 찍은 분의 남김글이지 글 자체 내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어느 분 께서는 출판사가 단순 "출판"으로 도서를 팔게 되는 이익집단으로만 보시는데,
    출판사는 문학의 '대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거점입니다.
    출판사가 어느 취향이나 주제 등을 가진 작품을 출판하느냐,
    어느 정도의 질을 가진 글을 출판하느냐 마느냐가 곧 독자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된다 라는 것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연재나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이런 경향이 약해지긴 했지만요.>
    현재, 무협이나 판타지의 수준을 봐서는 출판사는 제가 말한 것을 잃어버리고 단순 '이익'을 위한 집단으로 변모해버렸을 뿐이죠.
    한마디로 돈독 올랐다 이겁니다.
    이익집단이니 어쩔 수 없다, 그들은 그들대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고 출판사는 뭐 자원봉사단체도 아니니 안팔리는 책을 내줄 그것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들이 팔릴만한 글을 써서 낸다, 아 이렇게 하니 뉘앙스가 이상, 그들이 파는 책으로, 그들이 좋아할 만한 글을 찍어 내고, 그들은 그걸 또 좋다고 출판하고, 이렇게 하니 판타지, 무협 시장이 이렇게 되어버렸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독자의 수준은 본래 만들어져 있는게 아니라,
    독자가 읽은 책, 읽은 책의 내용에 따라 진화하여 그 수준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제가 적고도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제 의견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 분들의 의견도 제 의견도 지금 이 상황의 단편이자 관념의 차이, 의견의 차이 일 뿐이라고 생각할 뿐이니깐요.
    그리고 쓰다보니 출판 물이 모두 쓰래기다 뭐 이런 식으로 적은 것 같은데 전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1 00:22
    No. 26

    infel님/태율 작가의 지적이 문제의 핵심이 맞습니다.
    그리고 위의 말씀처럼일것 같으면 글을 올린 제목과 본문의 내용으로는 앞뒤가 맞지 않은 주장이 아니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1 00:25
    No. 27

    제가 이글을 올린 취지라 함은 단순했습니다.
    '웃기다' 라고 생각 했으니까요.
    스샷을 찍은 사람 부터 저런 답변을 해오는 출판사까지 모두 웃겼습니다.
    그래고 비꼬는 식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다시 생각해보면 '웃기다'라는 거 하나 때문에 이글을 올린건 살짝 개념없는 짓 같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6.01.11 00:25
    No. 28

    글을 처음 쓰신 분이나 퍼다 나르신 분이나 어차피 오십보 백보라고 보이는게...

    '아무런 여과 없이' 본인께서 쓰신 것처럼 옮기셨으니 보는 사람은 무조건 '오해 아닌 오해'를 하게 되어 있죠. 그건 인펠님이 책임회피하시는 것 밖에 되지 않아 보이네요.

    또 위에 어떤 분이 출판사들의 성향을 가르셨던데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개념있는 것과 없는 것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어차피 제살 잘라먹기일 뿐입니다. 그것보다는 좀 더 내일을 보고 발전적인 댓글과 작가분들에게, 그리고 출판사에 힘을 주는 글을 올리시는게 어떠실지...

    뭐, 여하튼간에 먼치킨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고,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것을 획일적으로 어떤 것을 좋아해라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공격과 비방, 아예 상대를 배제해 버린 시선보다는 공유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었음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1 00:26
    No. 29

    뭐가 맞지 않는지 궁금하군요.
    전 분명히 본문에서도 출판사를 비꼬는 것이고
    밑에 제 의견을 단것에서도 출판사에 대한 개인적인 불만을 토로해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6.01.11 00:33
    No. 30

    흠 인펠님 그건 관점의 차이겠지만요. 출판사가 뭘 보고 그런 책을 찍겠습니까? 대여점에서, 그리고 서점에서 꾸준히 팔려주기 때문에 찍는 겁니다. 대다수의 독자층이 그런 글을 원하고 찾는다는 반증이지요. 출판사는 이익을 내야 하는 집단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문학의 물꼬를 어디로 틀던지, 냉정히 말해서 그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입니다.

    뭐 출판사 들 중에서는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소위 말하는 문학성 있는 책들을 출판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노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서 저는 좋게 생각됩니다만, 모든 출판사에게 그런 것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엄밀히 따져서, 대여점도 그렇고 서점도 그렇고 출판사도 그렇습니다. 그 책이 문학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잘 읽힐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에 출판하는 것 뿐이죠. 그것을 왜 출판사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그것은 작가와 독자의 몫입니다. 좀 더 큰 그릇을 가지려 노력하지 않는 작가와, 한 그릇에서만 안주하려는 독자들에게 일침이 가해져야 할 일이 애꿎은 출판사에 불똥이 튀지 않았으면 하네요.

    즐기는 것은 작가와 독자이지, 출판사는 아닙니다. 언젠가 독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서 지금 인펠님이 원하시는 그 수준이 된다면, 출판사들도 그런 글들을 찍겠지요. 작가들도 그렇게 시류에 따라 갈테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1 00:33
    No. 31

    제가 일방적으로 출판사를 욕보인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공격과 비방한 것도 인정합니다<비꼰다는 건 그럴 의도가 다분하다는 것이니깐요.>
    그리고 책임회피라.......
    예. 그럴 의도가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100%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밑의 리플이 저를 목표로 달리자 당연히 압박도 있었고 그것에
    '내가 왜 욕을 먹어야하는거지.' 라는 의구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욕먹을 짓을 했긴 했습니다만.>
    뭐, 이글로 제 의견을 토로해서 속도 시원하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받아 들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고정관념적 편견도 어느정도 해결 된 듯.>
    아무튼 제가 개념없는 짓을 한건 이 글 본분들께 모두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11 00:36
    No. 32

    어디까지나 출판사는
    중계역할(????) 이로군요.
    역시 말씀하신 것 처럼 저와는 다른 관점의 차이.
    잘 알겠습니다.
    일방적인 불만만 가지고 있던 제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6.01.11 02:09
    No. 33

    독자의 수준이 낮아서 이따위 글을 찍어내는 수밖에 없다라...
    독자의 수준이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졌나보죠?
    돈 좀 된다 싶으니까 개나 소도 책 찍어냅네 하고
    작가니 뭐니 설치니까 이렇게 된거 아닌가요?

    수준 높은 글을 읽으면 독자의 수준도 올라가고,
    먹고 살아야 한답시고 저질 글만 찍어내면 독자 수준은
    영영 제로입니다. 예전에 어떤 문학인이 독자 탓을 하는
    작가들에게 일침을 가한 글이 있었는데 누군지 기억 못하는
    제 기억력이 원망스럽네요. 하긴 순수문학쪽이었으니
    장르문학하고는 관계 없나 -_-;

    이런 말 들으면 억울해 하실 작가분도 소수 있겠지만
    '독자 수준탓'하는 작가도 있는 판에 무슨 단소리가 나오겠습니까.

    저질 글쟁이를 걸러내려는 노력이 선행되도 부족할 판에
    이제는 무조건 팔리고 봐야한다가 대세이니 참 좋은 세상 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가검
    작성일
    06.01.11 02:35
    No. 34

    이건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군요.
    독자의 수준이 낮기때문에 책의 수준이 떨어졌냐, 수준낮은 책을 출판했기 때문에 독자의 수준이 떨어졌냐..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여러 생각이 있는거겠죠.
    전 위에 두가지중 전자의 생각에 더 끌립니다만..
    그리고 청님 개나소나 돈좀 벌려고 책을 찍어내니 독자수준이 이렇게 떨어져 버렸다는 주장이신데. 만약 그렇게 아무나 책을 찍어냈을때 '수준 낮을 책을 보지않아 수준높았던'독자들이 그 글을 외면하고 보지 않았다면 이렇게 될일이 처음부터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조건 팔리고 봐야한다고 대세라고 비꼬시는 듯 한데.. 당연한 소리 아닌가요? 작가는 자선사업가가 아니고, 유명작가 몇분들 빼고는 장르소설로 돈벌기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먼치킨소설을 저질소설이라 하시지만 분명 그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고무판은 그런 소설을 기피하지만, 대한민국 모든 장르소설 독자들은 그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질글쟁이를 걸러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 독자들이 한둘 비슷비슷한 내용의 소위 먼치킨 소설을 질려하고 대세가 바뀌게 되면 자연스레 바뀌지 않을까 저는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로보트전지
    작성일
    06.01.11 02:57
    No. 35

    출판사가 자선기업입니까?
    안 팔릴 책까지 찍어주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작성일
    06.01.11 02:59
    No. 36

    독자 수준이 딱 정해진게 아닙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읽은 책 권수가 늘수록
    점차 양질의 도서를 공급받아야 수준도 올라가죠.

    애초에 1세대라고 하는 작가들의 글이 선전한 이유는
    그 수준의 책을 읽어줄 독자가 있었기에 가능한거고
    계속 그 수준 이상의 글들만 나왔다면 새로이 장르문학으로
    진입하는 독자들의 수준도 상향조정 되었겠지만
    뻘글의 홍수 속에서(요즘은 판타지를 전혀라고 해도 좋을만큼
    안읽지만 한 때 맞춤법이고 뭐고 귀여니 소설이 따로 없는 수준의
    글도 잘만 출판되더군요. 하긴 귀여니도 먹히는데 그런 글이라고
    안 먹히겠습니까만.) 기존의 독자는 떨어져 나가고 신규 독자의 수준은 정체되는 결과가 됐고, 결국 나눠먹을 파이는 덩어리가 그대로인데
    포크를 든 사람만 늘어난 꼴이니 악순환이죠.
    독자 탓입니까?

    자선사업하는게 아니라고요? 그럼 독자는 자선사업합니까?
    저질 인쇄물이 독자의 수준은 계속 떨어뜨리면서 돈은 빨아내는
    지금의 현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작가, 출판사만 먹고 살면 땡입니까?

    그리고 저는 먼치킨=저질 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저 위의 리플과
    연관지어서 그렇게 생각하신걸로 봅니다만, 전혀 의도하지 않은
    별개의 리플입니다. 물론 먼치킨물 중에 저질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먼치킨을 즐겨보는 사람이 많다고 저질이 저질 아닌게 되는건 아니죠.
    박정희 지지자가 아무리 많아도 그놈이 악질 독재자라는 사실이
    변치 않는것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의천
    작성일
    06.01.11 03:11
    No. 37

    ↑ 왜케 글을 길게써요!! 스크롤의 압박땜싀 화가 낫엇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가검
    작성일
    06.01.11 03:44
    No. 38

    글쎄요, 전 굳이 양질의 도서를 쭉 읽는 것이 아니라 많은 양의 책을 읽으면 점점 비슷비슷하고 낮은 수준의 책은 어느순간 멀리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노가다RPG게임 여럿 하다가 어느순간 질려버려서 다른걸 찾거나 끊는것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청님이 말한 뻘글들이 쏟아진 이유가 완전 그런소설을 써낸 작가분들에게 책임이 있다는건 아닌것 같군요.
    출판사는 돈을 벌기위한 곳이고 그래서 독자들의 대세에 따라서 책을 보고 출판을 할건지 결정합니다. 그때 그런 뻘글이 생겨난 이유가 사람들이 그런글을 썼고, 분명 그 글들이 독자분들에게 반응을 얻고 읽혔기 때문입니다. 안그러면 애초에 출판을 할 이유가 없죠.
    또, 독자는 당연히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자신이 보다 재미없으면 바로 반납해 버리지, 계속 읽는분들은 거의없죠. 재미없으면 안읽으면 됩니다.
    하지만 취미로, 여가생활로 글을 읽는 독자와, 돈을 벌기위해 글을 쓰고 출판을 하는 출판사와 작가를 동격으로 놓는건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리고 괜히 연관지어서 먼치킨을 저질이라 했다고 착각한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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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성일
    06.01.11 03:52
    No. 39

    생각이 다른데 길게 가봐야 손만아프니
    자선사업 이야기만 조금 더하죠.

    독자가 취미로 하건 뭐건 책에 돈을 지불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책 사서 재미없다고 환불해달라면 해주나요?
    독자에겐 취미로 지불한 돈이지만 그 돈이 직접적으로
    작가나 출판사의 먹고사는 문제가 되는데
    정당한 지불이라면 문제 없지만 뻘글에 돈을 투자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해봤자 자선사업 한 결과밖에 안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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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가검
    작성일
    06.01.11 04:03
    No. 40

    음..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요;
    자기가 책을 빌리거나 사려면 그 책에대한 많은 조사후에 하는게 좋다고 하고 싶지만 저도 대충 제목과 뒷표지를 훑어보고 책을 빌리고 재미없으면 에이하고 반납해버려서.. (사실 대여점에서 오랫동안 있으면 알바생이 신경쓰는진 모르겠지만 조금 눈치가 보여서 후다닥 빌리려고 합니다...만 기본이 30분이죠.)
    에 그리고 제가 좀 따지는듯한 말을 좀 적어놨는데 그것에 대해선 너그러이 용서를..;
    청님 좋은새벽(?)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6.01.11 04:10
    No. 41

    장르문학이라고 하는 책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기가 쉽지 않죠.
    비평이 변변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표지와 제목 보고 책을
    고르게 되는데 어쩌다 지뢰를 밟는건 어찌 할 수가 없죠.
    (요즘은 그나마 인터넷에서라도 검증이 되는 추세입니다만.)
    가검님도 좋은 아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란
    작성일
    06.01.11 13:49
    No. 42

    - 곤란하군요. 글 잘 봤는데 반응이 이렇다면 - .
    infel님은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 뿐인 듯한데요.
    개인 기호 차이 있을 수 있으니 .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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