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기반 없는 주인공이 어느 지방 가서
1.거병하고
2.인재 모으고
3.세력 확장
4.천하일통
이 순서를 무슨 정해진 순서마냥 따르는 팬픽들이 많았죠. 지금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뭐 다른 무협의 내공 같은거 퓨전식으로 섞은것들도 있고요.
기억나는 것 들 중에 하나가 마x삼국지 였나요?
하여간 오늘 멋진 단어를 봐서 이리 글 남깁니다.
공.백.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백지 가서 거병하면 되나 봅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지지기반 없는 주인공이 어느 지방 가서
1.거병하고
2.인재 모으고
3.세력 확장
4.천하일통
이 순서를 무슨 정해진 순서마냥 따르는 팬픽들이 많았죠. 지금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뭐 다른 무협의 내공 같은거 퓨전식으로 섞은것들도 있고요.
기억나는 것 들 중에 하나가 마x삼국지 였나요?
하여간 오늘 멋진 단어를 봐서 이리 글 남깁니다.
공.백.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백지 가서 거병하면 되나 봅니다.^^
거병하기 위해 지지기반을 닦고 나름 인재를 모으기 위한 당위성과 타당성, 개연성을 따지면서 글을 쓰다보면 글이 늘어지고 재미가 없어지는게 문제지요. 독자분들은 대체역사소설을 통해 통쾌함과 즐거움을 얻고 싶은데 읽다보면 공부하는 것과 같은 지루함과 답답함을 느끼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어지간히 필력이 좋으시거나 뛰어난 배경지식이 없는 이상은 말입니다.
사실 덕분에 삼국지나 군국지 등의 소설은 글을 쓰기 위한 접근성이나 한계점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도전을 하고 성공을 하시는 것은 또 그런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ㅎ
삼국지계열의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그냥 문득 든 생각을 첨부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제 글에 그만큼의 필력이 없다면이란 전제를 달아두었는데, 그냥 앞부분만 읽고 이런 댓글을 다신 것 같네요.
몇 마디 더 첨부하자면, 역사소설에서 아예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게 되어있고 여기 안에서는 아무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도 한계성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 한계성을 깨뜨리면서 매우 좋은 글로 흡입력과 재미를 동시에 가져가시는 작가님들도 많습니다만, 사실 그런 분들은 흔치 않습니다.
거병을 하기 위해 지지기반을 닦고 인재를 모으기 위한 개연성과 타당성,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레 글은 길어질 수 밖에 없고, 근래에 짦은 문단과 스피디한 전개에 익숙해져있는 독자분들의 만족을 채우기에는 보통 실력으로는 불가능하다란 말씀을 드린겁니다.
그정도의 실력도 없으면서 왜 글을 쓰냐고 물으신다면 거기에 대해서 드릴 말씀은 없으나, 적어도 대체역사소설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있구나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답댓글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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