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무슨말씀을 하실런지 충분히 알겟습니다. 저 남자입니다. 제 어머니 여동생은 여자입니다. 저 그렇게 무식한놈도 아니고꽉 막힌놈도 알고 잇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아직도 여성의 인권이 열악한거 알고있습니다. 개선해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전 제가 남녀의 역활에 관한 선입견이 없다고 생각햇습니다만..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을 안읽는다는걸 의식할대부터 약간의 선입견이 잇다는걸 알고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군대서 2년 구르면 얼마나 바보가 될까요? 저 제가 대학교 가고 몇달 지나서 충격먹은게 뭔지 아십니까? 거북이란 뜻의 영어단어가 turttle 인지 turtle 인지 햇갈려버리더군요.. 비록 놀긴햇지만 고3때 공부 하는 시늉이라도 햇엇는데 대학와서 그 시늉도 안하니.. 초등학생도 왠만큼 아는 영단어가 햇갈리더군요.
2년동안 굴러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대학가서 논다고는 하지만 시험기간도 잇고 강의도 잇고 어느정도의 공부는 합니다(미래에 대한 준비가 철저한 사람은 1학년때부터 피터지게 공부하겟죠) 근데 군대가면 그나마도 안합니다. 맨날 삽들고 작업하고 공부와는 완전히 담을쌓습니다.
군대 2년 갓다 오면 바. 보. 되는겁니다. 그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라구요?
잇으리라고 보십니까?(변태같은 상사 x같은 상사 밑에서 머빠지게 고생한 사람은 도대체 무슨 대가를 받아야 합니까?)
여성들이 군대 안가는 대신 돈내야 한다구요. 그거 결국은 부모님 호주머니에서 나갑니다. 귀한 자식 군대 보내노코 속이 타는 부모님들께 돈까지 내라구요..
우리 속이 편할것 같습니까?
그 최소한의 대가가(정말 최소한입니다. 군생활 2년에 대한 보상이라고 하기엔 택도 없죠.) 군필자 가산점이엇는데 남녀평등을 이유로 것도 없앳죠.
물론 같은점수지만 여자는 탈락이고 남자는 군필자 가산점으로 합격하면 열받겟죠.불평등 하다고 생각하겟죠.
혹시 중학교때 '도덕'시간에 배운 진정한 평등을 기억하십니까?
휠체어를 타는 장애우와 정상인 사람이 100m경주를 합니다. 같은 선상에 서는게 평등한 경주입니까? 아니잖습니까. 남자가 군대 2년 갓다오는동안. 동갑내기의 여자분들은 공부합니다.(물론 사정상 그럴수 없는분도 잇겟지만. 대다수가 그렇다는겁니다.) 그 2년이란 공백을 조금이라도 보상해주고자 만든게 가산점인데
그것마저 없앳습니다. 생각해보세요. 남녀 평등을 위한 정책이라고 보십니까?
남자의 권리를 깍고 여자의 권리를 높이는 정책이라곤 생각안하시는지요?
머 좋습니다. 여성부식으로 우겨서 남녀 다 군대간다고 치죠.
저라면 제동생 군대 안보내고 제가 4년 갓다 옵니다. 아마 절대다수의 남자분들이 그럴겁니다. 변태같은 상사들 같은 남자끼리도 변태짓 서슴치 않게 하는데
(요즘 김일병사건으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 보십시오. 저도 그정도일꺼라곤 생각못햇습니다.) 여자가 군대 간다고 해보십시오.
연일 신문엔 남자 상사 부하 군인 성희롱 또는 xx하다! 라는 기사가 끊이질 않을껍니다.
여성부 만든건 좋다 이겁니다. 만든 취지도 압니다. 근데 하는짓거리가 취지에 맞으면 이런말이 나올까요?
우리 남자들은 남자가 위에서고 여자를 밑으로 내리는 세상을 바라는게 아닙니다.(제 어머니도 여자고 제 여동생도 여자고 제가 결혼할 사람도 여자며 내가 나을 딸도 여잡니다.)
p.s 여성부식 놀리대로면 여성부는 잇는데 남성부는 없습니다. 이거 남녀 차별이겟네요? 이름부터가 맘에 안듭니다. 여성부보단 여성인권 신장부! 이게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군대문제가 꼬여서 가뜪이나 스트레스가 싸이는데 모처럼 흥분해버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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