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글까지 쓸 생각은 없었지만 열도 받고 아래글이 밀려나면서 묻혀져 가서 결국엔 쓰네요.
제가 말한 아랫 글은 불미스러운 일이란 제목으로 한 작가분이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출판사에 의해 완전 농락 당한 글이죠.
비록 출판사의 트러블로 인한 사건이지만 그 사건으로 출판도 안될 글을 약 2년여간 쓴 작가분의 이야깁니다.(정확히 얘기하자면)
그런데 그 아래 댓글들 보니 너무 하더군요.
이 글은 왜 또 올리냐......
이젠 지루할 때도 됬는데 왜 올리지
이거 곧 삭제 되겠네
ㅎㅎ 그거 보고 정말 고무판 어이없었습니다.
전에 금강님 글을 연담란에서 본 것 같네요.
일개 작가는 힘이 약하니 보호 해줘야 한다고(고무판이)
그런데;; 작가가 보호 받아야 할 글을 올렸는데 독자들의 따가운 시선들이라니......
그 댓글들 보니 전에도 올라 왔었다는 사실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전 그 작가분이 모두가 합당하다 할 만큼 보호를 받았는지 아니면 글만 올리고 묻혔는지에 대해선 모릅니다(이런 내용에 관한 댓글은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만약 처리가 되었다고 해도 그 글에 그렇게 댓글 달면 안되는 거죠
이건 장르시장 작가분들을 죽이는 행위나 마찬가집니다.
저도 나중에 사회 생활 하면서 부업으로 소설을 쓸 까 하는 입장에서 정말 김빠지게 만드는 댓글이더군요.
아니면 그 작가분이 말한 것 처럼(본문 내용) 글실력이 없어 독자들이 그 만큼 따가운 시선을 보냈는지도 모르죠.
만약 대 작가가 그런 일 당했다면 어떻게 글을 남겼을 지 참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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