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구 올스타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군 9회초 마지막 타자로 나온 선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한화 이글스의 팬입니다.
그냥 어렸을 때 한화의 옛 이름인 빙그레의 연고지가 청주란 이유만으로 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팀의 톱타자 였던 장종훈 선수의 팬이 되었습니다.
장종훈. 이 선수를 부르는 말도 많습니다. 연습생의 신화. 기록의 사나이......
젊은 시절, 그는 홈런왕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리고 은퇴한 지금도 장종훈 선수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타석에 서기만 하면 기록을 내는.... 삼진이든 데드볼이든 홈런이든 볼넷이든... 그런 전무후무한 선수가 이제 은퇴를 했습니다.
이제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모습은 볼 수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선수들 보다도 제게는 가장 훌륭한 선수로 기억될 것입니다..
p.s 고무판에는 프로야구 이야기가 거의 없는 것 같다는...
그리고 왜 정규방송으로 올스타전을 방송안해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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