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가 멋지다는... 게다가 바퀴는...8개....
일본 게이요대 전기자동차 연구소와 30개 기업이 공동 개발한 8륜 전기자동차가 5일 일반 도로에서 최초로 공개 주행을 가졌다고 니혼게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엘리카로 명명된 이 전기 자동차는 보통의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연료 효율성이 75% 우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60킬로미터에 도달하는 데 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게이요 대학과 개발 기업 측은 이 같은 정지가속이 보통의 고급 스포츠 카 보다 2.2초 가량 빠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엘리카는 이날 도로 주행에서 370이라고 씌어진 번호판을 부착했는데 이는 최고속도인 시속 370 킬로미터를 의미한다.
이 자동차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각각 4개씩 있어 코너링때 안정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로 가동되는 엘리카는 불과 4분만 충전하면 200 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어 기존의 전기 자동차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엘리카는 2008년에 200대가 생산될 예정인데 개발팀은 판매 가격을 3000만 엔 이내로 정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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