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고민하고 있는 석.
그가 고민하고 있는 이유는 한 가지이다.
바로 며칠 앞으로 다가온 사파의 총 대장 천마와의 대결 때문이었다.
평소대로였다면 별로 고민할 이유가 없었겠지만 그 비겁한
천마 자식이 자신의 아내 황용을 납치해갔기 때문에 머리에
열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이름대로 단순한 석.
단신으로 사파를 향해 떠났다.
드디어 도착한 사파맹!
무림맹과는 다르게 암울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왔다.
사파맹 앞에서 석은 외쳤다.
"천마 나오거라!"
그러자 천마가 옆에 황용을 낀 채 나왔다.
"크크, 드디어 도착하셨군."
"내 아내 황용을 되찾고 너를 무찔러 온 무림을 평정하겠다!"
"맘대로 해보시지, 가소로운 것. 하하하!"
석은 검에 기를 불어넣은 뒤 천마와 싸웠다.
천 합이 넘어가고 있었지만 둘의 싸움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쉴 새 없이 둘이 싸우고 있는 사이
황용은 돌멩이를 주워 천마의 등 뒤로 던졌다.
그 작은 돌멩이 하나에 타격을 받을 천마는 아니었지만
잠시 빈틈이 생겨버렸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석이 그대로 천마의 목을 뚫어버렸고
사파맹도 석이 평정하여 드디어 석은 온 무림을 주름잡는
천하제일인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석은 토시 하나를 줍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토시가 빛을 내며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처음 보는 곳으로 와 있었다.
한참동안 황용을 부르며 돌아다녀봤지만
황용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알아낸 사실은 이 곳은 자신이 살던 곳과는 다른 곳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석은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어느 마을에 도착했다.
알고보니 이 곳은 다크라는 자가 살다가 왔던 판타지 세계였다.
그래서 석은 다시 무림으로 돌아갈 방법을 구해보았고 핸드레이크라는
대마법사가 말하길 드래곤에게 부탁하면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석은 가장 크고 강하다는 골드 드래곤에게 갔다.
다음 편에서는 골드 드래곤과의 싸움!
그리고 결국 석이는 무림으로 갈 수 있을 것인가..?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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